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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지5

문천지 배스 : 기대했던 보팅은.. 근래 문천지 배스 조과가 점차 올라오기 시작하고. 몇일 올라간 기온에 엄청난 기대를 하며 보팅 계획을 했었다. 그 계획이 원래 오늘은 아니었지만 동생들이 문천지에서 보트와 카약을 펴고 놀고 있다기에 점심먹고 합류. 이미 오전부터 배스 짜치 타작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간지라 오늘 꽝은 안치겠구나. 골라내다 보면 어쩌면 나에게도 한마리쯤 뽜이팅 한 배스가 와줄지도 모르겠구나 어찌나 기대가 되던지~ 눈누난나 씬나게 고고~ 고고~ ㅋㅋ 보팅하시는 동생님께서 마중 나와주시고. 내가 산 것은 아니나 어찌 점심 배달원이 되어 도시락 나눠주기. ㅋㅋ 나는 밥을 먹고 간지라 구경하고 있었는데 뭔가 그림이 너무도 애처로워 나도 모르게 한컷. 배스에 고픈 이 사람들은 입질이 끊길까 싶어, 나올때 손맛 계속 보자고 이때까지.. 2016. 3. 3.
경산 문천지 짬낚 : 봄 배스 맞이하기 이제 낮에는 영상 기온이 유지되고~ 이리되면 당근... 낚시해야죵? 아주 짧은 짬낚으로 문천지 탐사. 경산 저수지권 배스 포인트 중에 갑 오브 갑 문천지. 봄이 다가옴이 느껴지게 요즘 문천지에서 핫한 소식들이 전해진다. 저번 주말 지인이 카약을 띄워 연탄 포인트 앞에서 5짜를 맞이하시고. 친구의 소식통에 또 다른 배스 앵글러분들이 생태공원 조성중인 곳(개공장 포인트 맞은편)에서 거의 6짜급 배스를 만나셨다고. 이리되면... 이제 문천지 배스들이 슬슬 올라오고 계시는 건가요~를 확인하기 위해 고고. 오늘 나는 처음 가보는 문천지 포인트. 주류공장? 5시가 넘어가서 해지기 전에 빨리 던져보기~ 야마데스 노싱커로 천천히 놀아보다가.. 반응이 없어 씨테일 다운샷으로 체인지. 영혼없이 천천히 드래깅을 하는데.. .. 2016. 2. 25.
문천지 야습 : 경산 배스 낚시 저녁에 간단한 짬낚으로 문천지 야습을 갔다. 경산도 피해가지 못하는 장마시기라... 물이 많이 불긴했는데 하도 많이 빠졌던 터라 워킹구간들은 나와있었다. 매번 연탄포인트나 제방라인, 초원 아파트 직벽 포인트를 다니다가 이번엔 대구대 정문 앞으로~ 나는 원체 광활한 오픈구간을 좋아하지 않아... 초보다 보니 그런 필드에서는 어떤 채비로 어떤 운용을 해야할지 당최 감이 안옴. 뭐 어차피 잠시 짬낚 차 간거라 그냥 즐겨쓰는 c테일 다운샷으로 정면 캐스팅만 슝슝. 헌데 [aldebaran mg7 / tarantula ml / bms 12lb / c-tail 4in] 우왕. 4짜 득템. ㅋㅋㅋㅋ 그냥 천천히 드래깅을 하다 묵직하길래 수초인가해서 슬쩍 당기려는데 뭔가 꿈틀한다. 웜머 입질도 못느꼈는데. 역시나 신중.. 2015. 7. 11.
문천지 런커 : 나도 드디어 52cm 빅마마 배스를 만났다 꾸물꾸물한 날씨에 오늘은 쉬리라. 우리 냥이들 산책이나 시켜줄까싶어 잠깐 나왔다가... 나온김에(?) 들려본 문천지 쓰레기장 포인트. 멋진 버징 필드이지만 나에게는 아직 어려운 문천지. 첫 날 이후에는 이렇다할 반응들이 없어 잘 안가다가, 오늘은 배스를 잡는다는 생각 없이 그저 바람 쐬러 나온거라 가까운 버징 필드로 선택하게 된 것이 문천지 쓰레기장이었다. 배스 버징 낚시를 배운지 얼마 안된터라 아직은 캐스팅이 생각처럼 되질 않아 그저 조금의 수면이 보이는 곳으로 정확도 연습이나 하자 싶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습관적인 캐스팅, 리트리브. 캐스팅. 리트리브를 했다. 해가 거의 지려할때라 바람이 점점 쌔져서 내가 생각했던 지점에 떨어지지 않아 오기로 맞춘다고 그 수면이 드러나는 구멍만 노리고 있는데 와우. .. 2015. 6. 12.
배스노리 문천지 첫 버징 놀이 드디어 계절이 돌아왔다아. 그토록 배우고 싶던 불꽃 버징. 이쁜이 수초들이 빼곡하게 올라오기 시작하고... 겨울철 두고두고 듣기만 했던 퍽퍽이를 눈으로 확인할 그날이 와버렸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찾은 곳은 버징 필드로 유명해진 문천지 연탄 포인트. 버징은 헤비커버 지형에 꼭꼭 숨어있는 배스들에게 어필력이 좋다는데. 딱 요즘 문천지 연탄포인트는 광활한 커버로 뒤덥뒤덥~ 7점대 릴에 합사 50lb, 로드는 h. 뽕싸부의 협찬을 받고~ 다아 뽑아버리겠다아...는 아니고. 절대 끌려다니진 않겠다가 내 목표. 합사도 합사지만 ml로드만 쓰던 나에게 H로드는 신세계. 오히려 탄성이 없으니 던지기가 덜 까탈스러운거 같은 느낌이긴 한데... 항상 사와무라 4인치에 스위머가 내 제일 무거운 채비였다보니, 장비 무게.. 2015.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