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수기에는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기가 정말 어렵다. 읍내(?)인 도동, 저동은 단체 관광의 메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다 보니, 북적북적한 활기가 좋기도 하지만.. 정적인 울릉도의 자유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겐 다소 불편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추천해 보는 현포마을에 위치한 가성비 숙박 업소 '노마도르 베이스캠프'
2층의 아담한 독채인데 1층을 숙소로 대여중이다.
거실, 주방, 화장실 2개, 방 3개로 구성되어 있음. 1층에 있는 각 객실을 쉐어하우스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고, 1층을 전체로 대관할 수도 있다.
1층의 왼쪽문이 현관.
문을 열고 들어서면 거실이 나온다. 지금 거실 중앙에는 큰 식탁이 자리잡아 식사와 티타임, 노트북 사용에 용이함. ㅋ
셰어하우스로 이용할 시, 현관문과 주방, 거실이 공유된다.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가성비에 충족~ 울릉도의 펜션 가격도 만만치 않아 독채로 사용함에도 좋지만, 게스트하우스의 장점~! 새로운 사람과의 즐거운 교류 또한 여행의 묘미에 들지 않을까 싶다.
사실.. 객실 손님들이 있으면 전체 대관이 안되는지라.. 독채로 사용하려면 아주아주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함. ㅋㅋ
노마도르 객실 101호. 1인실 / 최대 2인실로 싱글베드가 있다.
노마도르 102호. 2인실 / 최대 2인실 퀸베드가 있음.
노마도르 객실 103호. 2인실 / 최대 2인실이고 개별 욕실(화장실)이 있다.
문에는 103라 붙어있지만 이곳은 보조 거실로 쓰고 있는 방이다. 이 방 안에 103호의 방문이 있음. 방안의 방. ㅋㅋ 이곳을 통해야만 객실 103호로 들어갈 수 있음이 재밌음. ㅋ 넴. 나 혼자요. ㅋㅋ 화장실도 따로 있는데 약간 더 보안이 되는 느낌의 구조랄까.. 103호가 참 마음에 들었다. ㅋ
2층엔 노마도르 베이스캠프를 운영하시는 청년 사업가분들이 주거하고 계신다. 친절하고 유쾌한 청년들이 울릉도의 이모저모를 알려주며, 울릉도 여행에 좋은 알짜정보를 제공해 준다. ㅋ
겨울엔 겨울 한달살이 윈터레스트도 진행함.
넓은 마당(?)에 자리 잡은 평상에서 시원한 맥주 한캔씩 마실 수 있고, 바로 앞은 현포항 바다가 펼쳐진 곳. 시원한 오션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음.
바로 앞에 현포항 울릉블루비치라는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파크가 있는데, 저녁이 되면 그 주위로 불빛들이 환하게 채워 야경 보는 맛도 일품~!
5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도 있고, 편의점이 있어 더 좋다. 울릉도는 대형마트가 없어 편의점이나 마트나 가격이 같다고 보면 된다. 험난한 울릉 뱃길 덕에 마트도.. 그냥 동네 슈퍼 크기를 생각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웬만한 식자재도 편의점에서 판매를 한다. ㅋ
노마도르 객실 예약
북면 명소로는 나리분지, 천부 해중전망대, 송곳산 울라카페, 이장희님의 울릉천국, 예림원, 코끼리바위 등이 있고, 현포항 바로 인근에 우리나라 10대 명소로 소개되는 대풍감도 있다.
노마도르 베이스캠프
주소 : 경북 울릉군 북면 울릉순환로 2632
지번 :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 524
전화 : 0507-1370-7221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현포에 있는, 울릉도 가성비 좋은 숙소. 여유로운 힐링을 원하는 분들, 울릉도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오는 분들이나, 스노클링을 즐기시는 분들, 울릉도 바이크 라이딩 여행을 오시는 분들께는 적극 추천해봄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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