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맛집으로 유명했던 저동 이레카페가 이전을 해서, 울릉도 가성비 맛집인 이레집밥도 같이 운영되고 있다.
울릉도 오토바이 렌트샵 이레바이크 사장님의 어머님께서 이레집밥을 운영하시고, 전 이레카페 사장님이시자 이레바이크를 운영하고 계신 사장님께서 카페를 같이 하고 계시는 중인 듯했다.
울릉 한마음회관과 울릉고등학교 중간쯤에 위치한 이레 집밥. 바로 위에 이레 바이크가 있음.
면을 엄청 좋아하는 빠야와 나는 이레집밥 잔치국수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달려갔다.
아담하고 따뜻한 느낌의 카페. 울릉살이 초반에 관해정 옆에서 장사를 하던 '이레카페'는, 모카포트용 원두를 사러 종종 갔었다. 사장님께서 바리스타 자격증반 교육도 하고 계셔서 그런지 전문가의 향기가 뿜뿜이었으나.. 커알못 지인 캠핑하는 곳에 놀러 갔다가 그냥 향기에 반해 질러버린 모카포트라.. 취향 없는 난해한 주문도 잘 받아주셔 넘나 고마웠음.
여전히 울릉도 커피 교육? 바리스타 교육을 맡고 계신 듯.
직접 볶고 있는 원두 구경 좀 하다가
메뉴판 보고 놀라기!! 세상에. 울릉도에서 이 가격 실화입니까!! 잔치국수 가격에 감동받고 바로 주문했지요.
취향껏 넣을 수 있게 따로 나온 고명들. 우리야 어차피 다 넣을거지만.. 이런 성의는 또 한 번 감동을 준다. 이 정도면 진짜 제대로 된 울릉도 가성비 맛집 인정.
맛나게 먹고 나니.. 아까 메뉴판에서 본 쵸코우유 눈꽃빙수가 궁금해지고. 그럼. 후식 한번 또 먹어보겠습니다. ㅋㅋ
찢었다. 당매니아는 환장할 수밖에 없는 비주얼. 그냥 딱 보기만 해도 완전 내 취향저격!! 너무 배 터지게 먹어버려 집에 기어 올 뻔? ㅋㅋ
귀찮아서 매번 G7 3 in 1만 먹다보니 원두가 남아돌아 이번엔 패스했지만. 아마 곧 잔치국수를 먹으러 또 올 것 같다. ㅋ 부지깽이 장아찌는 처음 봐서 1kg 샀었는데.. 완전 핵꿀맛. 명이지만 먹어보다가 부지깽이를 먹어보니, 이건 신세계다. 부지깽이 나물 무침도 정말 맛있었지만 장아찌는 생각 못해봤는데, 이리 매력 터질 줄이야. ㅋ 이레집밥에서 여러 개 득템 해간다.
절찬 단골 예약.
ㅋㅋㅋ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356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288-13
전화 : 054-791-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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