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 놀이/두족류 낚시 일기

저동항 여객선터미널 무늬 오징어 낚시

by 배스노리 2023. 4. 10.

언냐네 놀러 간다고 집 밖으로 나온 김에 짬낚. 빠야는 언제 퇴원해서 집에 올란지.. 이젠 혼자 저동에서 무늬 오징어 낚시를 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다. ㅋ 

 

2022.08.29

원래라면 언냐네 집 잠깐 들렀다가 내 뽈뽈이 타고 천부 쪽으로 가볼까 했었는데.. 수다 떨고 놀다 보니 시간이 늦어버렸음. 아직도 초보 바린이라.. 해 졌을 때 혼자 스쿠터 타고 돌아다니기엔 쪼매 무섭다. 

 

그래서 집 들어가기전 동네 앞에서 짬낚.

 

저동 무늬오징어
12호

달력엔 두마리 잡았다고 돼있는데.. 사진은 하나뿐이네? 시즌이 이마이 열렸는데.. 집 앞에서 짬낚만 하고 있는 현실이 슬퍼지려다가. 그래도 에린이가 짬낚에 한, 두 마리씩 잡고 있다는 사실이 기특하다가. ㅋㅋ 혼자 요래죠래 놀고 있는데 언냐가 어디냐고 전화 왔음.

 

감자랑 강산이(언냐네 반려견)랑 산책 나왔다고 보러 온다디

 

저동 무늬오징어

 

집에 가면 또 혼자 밥도 안 챙겨 먹을 거 뻔하다고 내 도시락을 챙겨 온 이 이쁜 언니야아아아ㅜ 싸랑훼요♥

 

저동 무늬오징어
저동항 노숙잨ㅋㅋ

날씨 선선하니 좋다면서~

 

혼자 낚시하고 있는 내가 애처로운가. 내 곁을 떠나지 않는 그녀와 그 놈들. ㅋㅋㅋ 어디선가 나타난 신문지까지 펼치고 셋이서 지켜봐 주는데.. 이거 한 마리 안 꺼내면 안 될 것 같은.. 부담감은 뭐지? ㅋㅋㅋ

 

저동 무늬오징어

 

철수합시다~ ㅋㅋㅋ 그림이 너무 웃겨서 찍었는데 촛대바위가 이뿌게 나왔네. ㅋㅋ 

 

고마운 언냐에게 오늘 잡은 두 마리 건네고. 까였다. ㅋㅋ 저동항 말고 딴 데서 잡으면 주는 걸로. ㅋㅋ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