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냐네 놀러 간다고 집 밖으로 나온 김에 짬낚. 빠야는 언제 퇴원해서 집에 올란지.. 이젠 혼자 저동에서 무늬 오징어 낚시를 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다. ㅋ
2022.08.29
원래라면 언냐네 집 잠깐 들렀다가 내 뽈뽈이 타고 천부 쪽으로 가볼까 했었는데.. 수다 떨고 놀다 보니 시간이 늦어버렸음. 아직도 초보 바린이라.. 해 졌을 때 혼자 스쿠터 타고 돌아다니기엔 쪼매 무섭다.
그래서 집 들어가기전 동네 앞에서 짬낚.
달력엔 두마리 잡았다고 돼있는데.. 사진은 하나뿐이네? 시즌이 이마이 열렸는데.. 집 앞에서 짬낚만 하고 있는 현실이 슬퍼지려다가. 그래도 에린이가 짬낚에 한, 두 마리씩 잡고 있다는 사실이 기특하다가. ㅋㅋ 혼자 요래죠래 놀고 있는데 언냐가 어디냐고 전화 왔음.
감자랑 강산이(언냐네 반려견)랑 산책 나왔다고 보러 온다디
집에 가면 또 혼자 밥도 안 챙겨 먹을 거 뻔하다고 내 도시락을 챙겨 온 이 이쁜 언니야아아아ㅜ 싸랑훼요♥
날씨 선선하니 좋다면서~
혼자 낚시하고 있는 내가 애처로운가. 내 곁을 떠나지 않는 그녀와 그 놈들. ㅋㅋㅋ 어디선가 나타난 신문지까지 펼치고 셋이서 지켜봐 주는데.. 이거 한 마리 안 꺼내면 안 될 것 같은.. 부담감은 뭐지? ㅋㅋㅋ
철수합시다~ ㅋㅋㅋ 그림이 너무 웃겨서 찍었는데 촛대바위가 이뿌게 나왔네. ㅋㅋ
고마운 언냐에게 오늘 잡은 두 마리 건네고. 까였다. ㅋㅋ 저동항 말고 딴 데서 잡으면 주는 걸로. ㅋㅋㅋㅋ
'낚시 놀이 > 두족류 낚시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도청년 울릉도 에깅 마실 (0) | 2023.04.12 |
---|---|
돌아온 빠야와 청청이 울릉도 에깅 마실 (6) | 2023.04.11 |
스쿠터 타고 울릉도 낚시하기 : 무늬오징어 사냥 (0) | 2023.04.09 |
나 홀로 저동항 에깅 : 집 앞 짬낚 (0) | 2023.04.07 |
2022 본시즌 첫 무늬 : 스쿠터 낚시를 댕겨봅시닷 (0) | 2023.04.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