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유일 퓨전 비스트로라는
저동 맛집 '고맨디즈'
인기 많은 고맨디즈는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되는 듯 멋모르고 당일에 그냥 갔다가 3번을 실패하고.. 드디어~!! 2022 내 생일에 남친님께서 미리 예약하는 쎈쓰 발휘로~!! ㅋㅋ 씬나게 방문을 하게 되었다.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봉래1길 33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284
전화 : 054-791-1436
고맨디즈 영업시간
open 11:30
close 22:00
마지막 주문시간
21:30
브레이크 타임
14:30~17:30
매주 일요일 휴무
저동 촛대바위 가는 길 공영주차장 옆에 위치한 고맨디즈. 공영주차장 옆 오르막 골목(?)길로 올라가면 좌측에 똬악~ 저동에서 보기 쉽지 않은 느낌의 건물이 눈에 그냥 똬악똬악 띈다.
예약할 때 메뉴도 미리 말씀드려야 하기에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음. 다음보다는 네이버에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참고용 주소 첨부해봄.
고맨디즈 메뉴 ↓↓↓
'고맨디즈 (Gourmandize)'
미식을 즐기다 또는 대식가이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 가지 스타일에 치중하지 않고 동서양을 조합하는 다양한 계절별 식재료를 이용한 무국적 음식과 술을 선보인다고 하여, 때에 따라 메뉴 변동이 있다고 한다.
사실 고맨디즈가 피자집인지 알았었다. 그러다 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__gourmandize?igshid=YmMyMTA2M2Y=)으로 알게 된 푸팟퐁커리~!!!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라 육지 나갈 때 꼭꼭 챙겨 먹으려고 하는데~ 울릉도에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을마 땡기던지.. ㅋㅋ
그럼.
들어가봅시다~!!
육지에서 너무 당연하게 누렸던 이쁜 인테리어가.. 울릉살이 시작하고 감동으로 다가오게 될 줄이야. ㅋㅋ 하나하나 아기자기 이쁜 사장님의 센스가, 감사함으로 다가왔던 새로운 경험. ㅋㅋㅋ
오픈형 주방으로 신뢰감도 뿜뿜
홀에는 이렇게 4개의 테이블이 있고, 룸식으로 3개의 테이블이 있었다.
제일 컸던 룸. 문이 있어서 닫아지니 오붓하게 일행들끼리 방해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늠나 좋음.
요런 사이즈 룸(?) 이 두 개 있었던 거 같은데.. 우리 방 말고 옆 방은 손님이 있어서 못찍..
근데..
아저씨...
왜 때문에... 말도 안되게 석호필이 생각나지. 프리덤을 외치고 싶어 하는 느낌은 내 기분 탓인가... 왜 애처로워? 왜애? 왜애왜애??
첫 메뉴는.
빠야가 사장님을 아는 지인 찬스로~ 서비스로 주신 샐러드. 나초의 바삭한 식감과 신선한 샐러드가 이렇게 재밌고 맛나게 어울릴 줄이야. 최고최고~!!
두번째 나온 메뉴는 '치즈온울릉' 피자~ 피쟈피쟈~
반죽부터 직접 발효하여 만든 수제 디트로이트 피자로 울릉도 특산물로 만든 대표 메뉴라고 한다.
크으~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일단 비주얼에서부터 침이 터져 나옴.
세번째 메뉴는 그토록 먹고팠던 '푸팟퐁 커리 게튀김'
바삭고소하게 튀겨진 게가 진짜.... 막 다 때려 넣으신 듯.
게가 이렇게 많은 푸팟퐁 커리는 처음 먹어 본 것 같다. 빠야가 생일이라고 피자 포장해갈 거 생각하고 시켰다지만.. 너무 푸짐해서 쇼크 먹었으면. 넴. 오버도 너무 오버죠? ㅋㅋㅋ
마지막.
인스타 알고리즘의 진상짓으로 진짜 지긋지긋하게 봤던 '얼그레이 하이볼'
육지 나가면 꼭 먹어보리라 다짐의 다짐을 하며 질질 끌었던 시간이 억울하지 않게. ㅋㅋ 울릉도에서 드뎌 먹어봐따~!!
감격적인 뷰
세상에.. 이렇게 행복한 광경을 울릉에서 볼 줄이야. ㅋㅋㅋ 육지분들은 절대 공감 못할 기분이지. ㅋ
이런 건 찍어야해 하면서 기념샷 남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이렇게 끝났어야 할 포스팅이
얼마 후 회식(?) 모임이 생겨 다시 방문!!
아싸~!! 제대로 된 메뉴 뿌시기!!!!
예약된 큰 룸에, 살짝 입만 가져갔음다.
상콤한 다른 소스로 바뀐 샐러드~
첫 메뉴로 샐러드와 나온 음식인데.. 헛. 이런.. 메뉴 이름이 안 나온다. 그냥 대충 감은 애피타이저 느낌인데
뒤에 있는 바게트에 얹어 먹으면 될 듯 한 느낌이었는데.. 모를 땐 물어야죠! ㅋㅋ 예상대로 기호에 맞게 베이컨, 치즈 등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셔서 한입하다가... 치즈가 너무 맛있어서 울 뻔했다. ㅋㅋㅋㅋ
두번째로 나온 메뉴 '유린기'
새콤달콤한 소스가 베이스인 바삭하게 튀긴 닭요리라 한다.
아삭하게 씹히는 샐러드와 궁합이 최고라는데~ 넴넴 ㅜㅜ 느무 맛있어요ㅜㅜㅜ
다음 메뉴는 '핫불닭.... 뭐.. 였는데...' 이것도 네이버 메뉴에는 안 나오네. 이 날 모임 최고의 인기 메뉴였는데.. 감칠 나게 자극하는 소스가 정말 일품이었는데.. 패스. ㅋ
다음은 '뇨끼'
처음 보는 메뉴에 호기심이 막 가서 내가 요청했던 음식. ㅋㅋ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탈리아 음식으로 트러플 오일이 뿌려진 크리미한 소스,까지가 메뉴 설명이었었다. 한입 먹고 이게 도대체 뭘로 만든 거지 했었는데 지인이 감자라고 알려줘서 충격. 찰떡을 참 좋아하는 내 취향에 완전 딱이었던 식감이랄까.. 빠야가 감자 수제비라니까 딱 이해됐는데 촌 싸람.. 울릉군 와서 배우고 있땈ㅋㅋㅋ 개인적으로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메뉴. ㅋㅋ
다음은 '모듬 튀김' 일까요? ㅋㅋ
이 것도 네이버 메뉴에는 없꾼요. ㅋㅋ 딱 좋게 겉바속촉으로 맛나게 튀겨져 나온 튀김.
다음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소소소~! '고맨디즈 스테이크'
뭐, 말이 필요 없죠. 소는 진리입니다.
라스트.
각종 레트로 느낌의 수제 맥주들. ㅋ
고맨디즈 인스타를 둘러볼 때, 사장님이 참 애주가이신듯한 느낌적인 느낌. 와인부터 칵테일, 맥주 등 여러 주류에 진심이 담긴 피드가 많았음. ㅋ 휴가 기간에 전국 곳곳의 브루어리 방문해 스펙별로 테이스팅을 거치고, 샘플 테스트 하신다는 소식글을 보니... 나 좀 스토킹하는 느낌적인 느낌??????!!!
넴. 여기서 마무리 할랍니다.
울릉도가 관광섬이다 보니.. 여행자들을 위한 식당들이 대부분이라, 현지인들은 이런 퓨전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식당을 울릉도에서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오픈한지 그리 오래 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도 항상 예약이 꽉 차는 현지인맛집으로 유명한 고맨디즈.
꼭 예약문의 먼저 하고 가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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