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3
빠야는 일하러 가고, 나는 남은 벽낙서 작업을 하러 출똥.
똥그라미 그리다가 무심코 그린 얼굴. 은 아니고. ㅋㅋ
울릉도에 유명한게 오징어, 호박, 두 개의 캐릭터가 있는데. 오징어가 파란색이다. 그래서 나도. 독도 강치 흰색으로 해보자!! 하면서 도즈언. ㅋㅋㅋ
요렇게 기특한 팻말을 든 나름강치를 그리고. 입구에 또 자질 하기. ㅜㅜ
요렇게 진입금지까지 딱 써놓으면~
끝!! ㅋㅋㅋ
이만하면 안들어오시겠지..
나도 놀라겠지만, 여행객들 안구도 놀랄 테니 내가 보호해주는 거임. 대체로 다들 집에선 많이 안 입고 그죠? 다 글쵸? 근데 울 집은 거실부터 현관까지 다 창으로 돼있어서 본의 아니게 서로 상처 주고받고 그럽디다. 그러니 제발 이 곳은 가정집이니 들어오지 마세요. 진입금지 넘어서면 가택침입입니다.
요렇게 하고 나니~ 빠야가 먹고싶다 했던 열빙어가 왔따아~!!
빠야 어무니께서 보내주신 겁나 맛있는 오이소박이~!! 랑 열빙어를 똬악 올리면~!! 크으~ 한잔 안했슈. 그냥 배 채웠숑. ㅋㅋㅋㅋ 간식 즐기고
밑에 집 어르신께서 주신 상추랑~ 빠야 어무니께서 해주신 더덕무침이랑~ 재첩국이랑~ 정세프님 도라지 무침까지 해서 자연식 한상~!!
진짜 요즘 밥이 너무 꿀맛이다 ㅜㅜㅜㅜㅜ
피에스
'울릉 놀이 > 울릉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릉놀이 #37 : 따개비라 불리는 삿갓조개, 배말 (0) | 2021.06.24 |
---|---|
울릉놀이 #36 : 역시 낚시용품은 와일드피싱 (0) | 2021.06.23 |
울릉놀이 #34 : 옥상, 외벽 호작질 (0) | 2021.06.21 |
울릉놀이 # 33 : 스위치 정리 & 울릉도 석양 (0) | 2021.06.20 |
울릉놀이 #32 : 볼락 낚시를 해봅시다. (2) | 2021.06.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