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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놀이/울릉 귀띔

울릉도 배편 : 여객선 예약정보 및 요금 할인

by 배스노리 2021. 5. 21.

울릉도에 이사 오기 전, 몇 번의 여행을 통해 울릉도의 매력에 빠져들고 결국 일년살이 결심까지 하게 되었다. 그로인해 알게된 정보 공유하기.

 

작년에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가보고싶은섬'이라는 어플을 통해 여객선 예매를 알게 되었었는데. 작년에 두번을 그걸로 예매하는 바람에 놓친 할인. ㅜㅜ 경상남도에 사는 나는 포항을 통해 울릉도로 갔기에 대저해운의 썬라이즈호, 엘도라도호와 태성해운의 우리누리호 3개의 선택지가 있었다. 그래서 저동항에 도착하는 썬라이즈호를 탔었는데.. 우리누리호를 네이버 예약으로 예매하면 20% 할인해택이 있었음. 그걸 몰라 쌩돈 다 쓰고 댕겼지... '가보고싶은섬' 어플에서 날짜나 시간을 확인하고 예매하는 것이 제일 편하긴 한데, 할인을 생각했을 때는.. 어플에서 원하는 정보를 취득 후 각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가보고싶은섬 : https://island.haewoon.co.kr/

 

https://island.haewoon.co.kr/

 

island.haewoon.co.kr

34세 미만 내,외국인 바다로 이용권 구매시 큰 할인해택이 있으나 21년 5월 31일까지의 이용기간이 후에 어떻게 변경될지 아직 모르겠으니 확인해보시길. 

 


일단 울릉도는

포항, 강릉, 후포 세 지역에서 들어갈 수 있음.

 

그럼 포항부터.

포항 여객선 터미널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44 포항연안여객터미널) 에서 출항. 울릉도까지는 약 3시간 20분 소요인데. 뭐 다 알겠지만.. 그때그때 날씨에 따라 결항도 되고, 지연도 되고, 운행시간도 달라진다. 여객선 터미널 맡은편에 영일대해수욕장 공영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를 이용하면 꿀. 내차에 안녕을 위한다면 여객선 터미널 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지만 조금만 늦어도 만차가 되니 미리미리 일찍일찍 가야함. 

 

대저해운 : https://www.daezer.com/
 

대저해운

 

www.daezer.com

대저해운은 썬라이즈와, 엘도라도가 있는데 출발은 둘 다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하지만 도착은 도동, 저동으로 다르다.

 

썬라이즈 운임, 요금

썬라이즈는 쌍동 초쾌속 여객선으로 399톤, 40노트의 속도, 442명 정원이다. 울릉도 저동항으로 입출항.

 

엘도라도 운임, 요금

엘도라도호는 쌍동 초쾌속 여객선 688톤이며 34노트의 속도, 정원 414명이다. 울릉도 도동항으로 입출항.

 

 

대저해운 할인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예매자 대상으로 특별할인을 2021년 4월 23일 ~ 7월 22일까지 한다고 하니 참고.

 

 

 

태성해운 : https://www.tssc.co.kr/www
 

태성해운

 

www.tssc.co.kr

태성해운은 우리누리호로 535톤의 40노트 정원 448명. 사동항으로 입출항.

 

우리누리 운임, 요금

태성해운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지만 레일쉽(KTX연계)예매, 광역버스연계, 진에어 제휴 할인 이벤트 등이 있다. 우리누리호 역시 사전 예매시 할인 이벤트를 2021년 4월 23일 ~ 7월 22일까지 하고 있음. 

 

우리누리 할인

주중 주말 관계없이 활인이라니 좀 더 편하긴 한데, 우리누리호는 네이버 예약으로 예매를 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 거기에 네이버 포인트도 있어서 네이버쇼핑을 종종 이용하는 나는 딱 좋았음. 단, 사동항이라 저동을 가야하는 나는 택시 이용료까지 계산해도 두명이라 그냥 막 우리누리가 짱이었지..

 


 

다음은 강릉.

강릉항여객터미널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14번길 51-26), 묵호항연안여객선터미널 (강원 동해시 일출로 22)에서 각기 입출항.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씨스포빌 : http://www.seaspovill.com/index2.html
 

울릉도 여행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 씨스포빌

 

www.seaspovill.com

씨스포빌은 저동항으로 입출항하며 씨스타 5호와 씨스타 11호가 있다.

 

씨스포빌 운임, 요금

씨스타 5호는 388톤, 최대 43노트 정원 438명. 씨스타11호는 420톤 35노트의 정원 499명. 둘 다 저동항이다.

 

씨스포빌 JD 운임, 요금

씨스타1호는 최대 43노트, 388톤 정원 442명이며 약 2시간 40분 소요, 사동항 입출항. 씨스타3호는 최대 35노트, 550톤 정원 587명이며 약 3시간 소요, 도동항 입출항. 

 

 

마지막 경북 울진 후포.

후포여객선터미널 (경북 울진군 후포면 울진대게로 236-14) 사동항으로 입출항하며 최단 시간 약 2시간 20 소요. 주차장이 무료이용도 꿀.

 

제이에이치페리 : https://www.jhferry.com/
 

제이에이치페리

 

www.jhferry.com

씨플라워 운임, 요금

씨플라워호는 388톤, 속도 40노트, 450명 정원으로 사동항에 입출항.

 


모든 여객선은 출항 40분 전까지 도착해서 발권을 해야하며 '신분증' 필참이다. 아. 그리고 경북도민은 50% 할인이 있음. 예매할때 경북도민 할인을 꼭 체크하길. 나는 경남이라서 안됐지만.. 이제는 울릉주민이라 칠천냥이지. ㅋㅋㅋㅋ

 

작년에 오빠야는 한시간 운전 더 하고 한시간 배 덜타련다 하고 후포에서 탔었는데.. 내려서 올때 운전하며 오려니 피곤하다고 그냥 배를 더 타는게 낫겠다 했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다녀서 멀미 지옥과 결항 지옥이 덜했다는데.. 그 배가 늙어서 운항중단되고는 바람 좀 불고 파도 좀 높으면 결항결항결항. 바람 덜 불고 파도 덜 쳐도 멀미멀미멀미. 제발 좀 빨리 공모사업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싶은데 작년 초부터 시작된게 아직도 질질 끌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내가 지금껏 20대때부터 울릉도 놀러 다니고 선상낚시로 띵자띵자하면서도 큰 멀미를 해본적이 없는데. 작년에 컨디션 안좋은날 울릉도 들어가다 내장까지 뱉을 뻔한 멀미를 처음으로 겪어봤다. 와.. 진짜 출발부터 도착까지 꾸준하게 뒤집어대는데.. 뱉을꺼 다 뱉은거 같은데도 계속 올라왔음. 눈물콧물 다 짜내고.. 도착해서도 진이 다 빠져 숙소에 실신했다. 선상낚시에 유명한 일본약 아네론도 무용지물. 그러다 울릉도 지인이 준 울릉도 약국 멀미약을 먹었는데.. 왠열. 자고 일어나니 도착했음. 

 


멀미 Tip

울릉도 제일약국 

주소 :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212

전화 : 054-791-1411

 

 

혹시 택배 보내주실 수도 있는가. 문의해보면 좋을 듯. 일단 나는 울릉도 놀러온다는 엄마한테 택배로 보내줄 예정. ㅋㅋ

 

일단. 그래도 현지인팁은. 돗자리를 무조건 챙겨라였다. 출항하면 다들 뻗기 바쁘니 어디든 깔 자리 있으면 안면몰수하고 누으랬다. 다들 신경쓸 여력도 없을거라고. 그건 겪어보니 확실한 듯. 그 전에 예매할때 멀미를 한다고 하고 배 앞자리는 피할 것. 맨 앞자리는 롤링이 심하고 중간자리가 그나마 낫다고한다. 예매할 때 좌석은 지정을 못하니 모바일 발권을 하지말고 터미널에서 발권을 하며 말하는 것이 나았다. 

 

그리고.

여름이든 겨울이든 배 안은 무조건 추웠다. 따뜻하면 멀미를 더 한다고 여름에도 에어컨을 엄청 빵빵하게 트니.. 담요든 외투든 꼭 덮을것을 챙기는게 좋은 듯 하다. 운항시간이 길어서 목베개도 챙기는 것이 좋음. 좌석 조절이 음씀. 자는게 제일 좋은데 자리가 불편해 자기가 힘든 것도 있었으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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