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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놀이/드라마 명대사

쌈 마이웨이 11화 명대사 : 개똥

by 배스노리 2019. 6. 6.

쌈 마이웨이 11화에서 나온 명대사. 참 많이 와닿았지. 

 

쌈마이웨이 명대사

 

원래 겁 많은 개가

짖는 법 이라더라.

 

계속. 양아치짓 해라.

그래야 우리 동만이가

더 이를 악물지.

 

탁수야.

이제는 사람들이 더 잘알아.

구린내 나는 쪽이

똥이라는거.

 

 

 

 

개가 짖어봐야 개소리임을. 개만 모르더라. 개똥같게.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치우는 거라더라. 제대로 치우지 않으면 계속해서 보고. 맡고. 피해야 할. 여러 피곤들이 이어지니. 더러워서 미치겠어도. 이 악물고 최대한 신속하고 깔끔하게. 얼른. 내 길에서 치워내야 한다고.

 

살아보니 대부분이 그렇더라. 사람도 사람 나름이라. 제대로 된 사람들은 사실에 관심을 두고. 제대로 못 된 사람들은 말에 관심을 두더라. 어디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행동은 판이하게 다르다. 그 행동에서 보여지는 모습으로 된장인지, 같은 개똥인지 구별하면 된다. 참으로 편하다. 그저 가만히 지켜만 보면 된다. 

 

유유상종.

손자삼우. 근묵자흑

익자삼우. 마중지봉

 

인과응보.

사필귀정.

 

괜히 있는 말들이 아님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하더라.

잘 살려면. 잘 정리하고. 잘 채우고. 잘 치우고. 잘 가꿔야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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