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11화에서 나온 명대사. 참 많이 와닿았지.

원래 겁 많은 개가
짖는 법 이라더라.
계속. 양아치짓 해라.
그래야 우리 동만이가
더 이를 악물지.
탁수야.
이제는 사람들이 더 잘알아.
구린내 나는 쪽이
똥이라는거.
개가 짖어봐야 개소리임을. 개만 모르더라. 개똥같게.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치우는 거라더라. 제대로 치우지 않으면 계속해서 보고. 맡고. 피해야 할. 여러 피곤들이 이어지니. 더러워서 미치겠어도. 이 악물고 최대한 신속하고 깔끔하게. 얼른. 내 길에서 치워내야 한다고.
살아보니 대부분이 그렇더라. 사람도 사람 나름이라. 제대로 된 사람들은 사실에 관심을 두고. 제대로 못 된 사람들은 말에 관심을 두더라. 어디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행동은 판이하게 다르다. 그 행동에서 보여지는 모습으로 된장인지, 같은 개똥인지 구별하면 된다. 참으로 편하다. 그저 가만히 지켜만 보면 된다.
유유상종.
손자삼우. 근묵자흑
익자삼우. 마중지봉
인과응보.
사필귀정.
괜히 있는 말들이 아님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하더라.
잘 살려면. 잘 정리하고. 잘 채우고. 잘 치우고. 잘 가꿔야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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