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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놀이/공감 글귀

굿닥터 17화 중에서 용서에 대한 명대사

by 배스노리 2019. 12. 6.

굿닥터 17화 중에서 시온(주원)의 용서에 대한 명대사

 

굿닥터 명대사

 

저한테 

매우매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잘못했다고 말하면

용서해줘야합니까?

 

그건 사람에 따라 달라.

자기 편하자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면

해주지 말고

진심으로 사죄받기 원한거라면

해줘도 돼.

 

잘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마음인지.

 

간단해.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잘 봐.

 

 

 

자주 헷갈린다. 누구를 위한 사과인지. 뭐가 미안하다는건지. 내 아픔과 고통을 하나도 모르는 것 같은데 말은 사과라는걸 듣고 있을 때. 내 마음의 동요가 티끌도 안생기는 사과가 진정 나에게 하는 사과가 맞는건지. 미안함이 누구를 위한건지 천천히 들여다보면 다 보이는데... 사과를 강요하듯 떠 넘기는 사람들의 이기심은.. 이해가 안됨을 떠나 상종할 가치도 없다. 진정 미안함이 뭔지 알기나 하고 하는 말들일까.. 아픔을 치유 받아야 할 순간에 더 아픔을 주는 황당한 일을 어찌 이해 할 수 있을까. 

 

대접 받고 싶으면 대접 받을 행동을 하면 되고, 무시 당하기 싫으면 무시 당할 일을 만들지 않으면 된다. 미친 세상이 바라는 착한사람 콤플렉스에 빠져 상대하지 말자. 진심은 와닿게 되어있고, 와닿지 않으면 진심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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