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천지 배스4

문천지 배스 : 기대했던 보팅은.. 근래 문천지 배스 조과가 점차 올라오기 시작하고. 몇일 올라간 기온에 엄청난 기대를 하며 보팅 계획을 했었다. 그 계획이 원래 오늘은 아니었지만 동생들이 문천지에서 보트와 카약을 펴고 놀고 있다기에 점심먹고 합류. 이미 오전부터 배스 짜치 타작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간지라 오늘 꽝은 안치겠구나. 골라내다 보면 어쩌면 나에게도 한마리쯤 뽜이팅 한 배스가 와줄지도 모르겠구나 어찌나 기대가 되던지~ 눈누난나 씬나게 고고~ 고고~ ㅋㅋ 보팅하시는 동생님께서 마중 나와주시고. 내가 산 것은 아니나 어찌 점심 배달원이 되어 도시락 나눠주기. ㅋㅋ 나는 밥을 먹고 간지라 구경하고 있었는데 뭔가 그림이 너무도 애처로워 나도 모르게 한컷. 배스에 고픈 이 사람들은 입질이 끊길까 싶어, 나올때 손맛 계속 보자고 이때까지.. 2016. 3. 3.
문천지 배스 : 경산 보팅 배스낚시 동생들이 경산 문천지에서 보팅 배스낚시를 한다기에 얹혀서 짬낚하러 오후에 들리기. 엄뭐. 이쁘게 김밥도 사 놓으시고~ 역시 누나 생각해주는 건 울 교수가 최고~~ 이런건 좀 건방지게 찍어줘야한담써~~?? 라고 진상 두마리가 착실하게 거만함을 내 뿜어 보았으나... 이 강풍은 뭔가요.. 배 띄우자 말자 급 공손해짐. 교수랑 보팅할 때 바람이 씨게 안분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를 오늘도 증명해보임. 아하하하하 행복해라아아~~ 우리 제피로스한테 뭐 밑보였니...? 카약 띄운 강궁디의 노질은 전혀 먹히지도 않고. 오늘도 역시나. 끈달기................ 인데. 아 놔. 이런 건방진 간나쉐이.. 썽콰이 히야 달았을 땐 볼때마다 뭔가 뿌듯하니 어깨에 뽕이 들어갔는데. 이 놈은 볼때마다 어처구니가 없고 이상하.. 2015. 10. 15.
문천지 야습 : 경산 배스 낚시 저녁에 간단한 짬낚으로 문천지 야습을 갔다. 경산도 피해가지 못하는 장마시기라... 물이 많이 불긴했는데 하도 많이 빠졌던 터라 워킹구간들은 나와있었다. 매번 연탄포인트나 제방라인, 초원 아파트 직벽 포인트를 다니다가 이번엔 대구대 정문 앞으로~ 나는 원체 광활한 오픈구간을 좋아하지 않아... 초보다 보니 그런 필드에서는 어떤 채비로 어떤 운용을 해야할지 당최 감이 안옴. 뭐 어차피 잠시 짬낚 차 간거라 그냥 즐겨쓰는 c테일 다운샷으로 정면 캐스팅만 슝슝. 헌데 [aldebaran mg7 / tarantula ml / bms 12lb / c-tail 4in] 우왕. 4짜 득템. ㅋㅋㅋㅋ 그냥 천천히 드래깅을 하다 묵직하길래 수초인가해서 슬쩍 당기려는데 뭔가 꿈틀한다. 웜머 입질도 못느꼈는데. 역시나 신중.. 2015. 7. 11.
배스노리 문천지 첫 버징 놀이 드디어 계절이 돌아왔다아. 그토록 배우고 싶던 불꽃 버징. 이쁜이 수초들이 빼곡하게 올라오기 시작하고... 겨울철 두고두고 듣기만 했던 퍽퍽이를 눈으로 확인할 그날이 와버렸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찾은 곳은 버징 필드로 유명해진 문천지 연탄 포인트. 버징은 헤비커버 지형에 꼭꼭 숨어있는 배스들에게 어필력이 좋다는데. 딱 요즘 문천지 연탄포인트는 광활한 커버로 뒤덥뒤덥~ 7점대 릴에 합사 50lb, 로드는 h. 뽕싸부의 협찬을 받고~ 다아 뽑아버리겠다아...는 아니고. 절대 끌려다니진 않겠다가 내 목표. 합사도 합사지만 ml로드만 쓰던 나에게 H로드는 신세계. 오히려 탄성이 없으니 던지기가 덜 까탈스러운거 같은 느낌이긴 한데... 항상 사와무라 4인치에 스위머가 내 제일 무거운 채비였다보니, 장비 무게.. 2015.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