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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3

시카고 타자기 명대사 넷플릭스 덕에 득템했던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신선한 소재에 믿고 보는 배우들로 인생 드라마 하나가 또 추가됐다. 왜 이제 알게 됐는지 미안할 정도로 너무 잘봤던 드라마. 독립투사들의 애절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도 식상하게 느껴지지않는 스토리라인이 나는 너무 좋았음. 청산되지 않은 과거는 부패되고 단죄되지 않은 잘못은 반복됩니다. 죄를 짓고 죄를 덮기 위해 다른 죄를 짓고 사과 대신 변명을 하고 후회 대신 망각을 하고 여전히 속죄라는걸 모르는 너는. 반동을 두려워하면 안돼. 그럼 자기도 모르게 몸이 뒤로 빠지거나 팔이 쳐지게 되거든. 그럼 안전성과 제어력이 떨어져. 잊지마. 반동이 두려워 몸을 빼거나 절대 표적에서 눈을 때면 안돼. 표적 앞에서 망설이거나 주저하면 저격수의 생명은 끝이야. 속죄를 자신.. 2020. 7. 13.
노희경 드라마 : 디어 마이 프렌즈 중 명대사 내 최고의 인생드라마 No.1 디어 마이 프렌즈. 원래도 좋아했지만 굳히기 제대로 들어갔던 노희경 작가님. 드라마 정보에는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드라마. 라는 짧고 간단한 소개로 표현 되지만.. 이 드라마는 그렇게 간단하게 정리되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어떻게 감히 설명하지도 못하겠고... 일단 어마어마한 캐스팅에 깜짝 놀라고. 역시는 역시의 연기력에 편안하게 믿고 보게 된다는 정도만. ㅋ 그 누구에게도 기필코 추천할 수 있는? ㅋ 꼭 직접 보길 바라는 드라마. 지금만이라도.. 좋다. 나중에 다시 못보더라도. 언젠가 다시 못오더라도. 지금만이라도. 좋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순간들이. 나에게도 올까. 그런 감정을. 나도. 느껴볼.. 2019. 3. 6.
노희경 드라마 : 괜찮아 사랑이야 9회 명대사 언제나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는 나에게 생각을 준다. 그래서인지 티비를 잘 보지않는 나도, 노희경님 드라마는 꼭 보게된다. 이번엔 조인성과 공효진의 만남이라기에 한번 봤다가 하루만에 정주행 달린 '괜찮아 사랑이야'라는 드라마. 어젠 본방사수까지. 9회를 보던 중 극중 이영진과 지해수의 대화에서 느낌표를 줬던 명대사가 있었다. 지해수 : 미쳤나봐,나. 이영진 : 우린 늘 순간순간 미치잖니? 괜찮아. 지해수 : 떠올랐어. 김사장하고 웃으면서 입맞추던 엄마가.. 전에는 그게 그렇게 더럽고, 밉고, 싫게만 보이던 엄마 얼굴이... 그날은 이뻐보이더라. 전신마비에 지능이 서너살이 된 남편과. 가난한 집안에서 의대를 가겠다는 이기적인 딸. 그런 엄마한테 김사장님만은 유일하게 위로가 됐겠구나 싶은게.. 우리 엄마 참.. 201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