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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삼치지깅3

2020년 대삼치낚시 첫 출조 : 경주 돌핀호 2020년 9월 29일 화요일~ 나의 시즌 첫 대삼치 낚시는 역시 경주 전촌항 돌핀호이죠. 매년 삼치 지깅 시즌이 되면 함께하는 돌핀인데.. 올해는 코로나에, 태풍에, 냉수에, 내 허리에. 아주 엎치고 덮치고 겹치고. 시즌 시작이 늦어도 너무 늦어버렸다. 사실 허리때문에 올해 삼치는 마음을 접었었는데.. 슬슬 돌아다니기 괜찮아지니 어쩔 수 없는 뽐뿌가. ㅜㅜ 결국 허리 복대를 챙기며 태클을 옮기는 내 모습을 보며..... 뿌듯했지. 음음. ㅋㅋㅋㅋㅋ 10월 초에 지인들과 출조 약속이 잡힌김에, 내가 어느 정도 지깅낚시가 가능할까를 테스트 해보고자 평일에 사부재기 가봤는데, 요즘 핫해진 시즌에 평일에도 꽉꽉 차있는 자리에 쪼매 놀랐음. 이젠 진짜 예약안하면 못가겠구나.. ㅜㅜ 역시 돌핀 단골들은 골수팬이죠.. 2020. 10. 5.
경주 전촌항 돌핀호 대삼치 대박조행 : 대삼치들의 대역공 때는 2019년 8월 22일. 나에게는 최고의 악몽같은 날이었지만 경주 돌핀호에선 최고 대삼치 대박을 친 여러모로 어마어마한 날이었다. 비가 내린다했고. 항상 그렇듯. 비만 오면 텐션 마구마구 상승해버리는 윤브이님과 나는. 그냥 막 달려달려!!!! 라는 미친짓을 또 시도했었다. 우비 입고 마냥 업되서 느낌 좋타좋타 씬나씬나 거리며 선장님과 존경하는 부경 사장님 앞에 셀카봉 들이대고 기념샷 촥촥~ 이때까지만 해도... 나에게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른채... 그래. 마냥 해맑았지... 이 뒤로는. 사진이 없다. 정말 없다. 저날의 사진은 저게 끝. 비가와서 폰을 안쓴것도 있지만.. 첫 포인트부터 그냥 막 다 터졌음. 여기서 터지고 저기서 터지고. 그냥 막막막막 삼치들이 미쳐 날뛰었다. 사실. 이 포스팅 전에 .. 2019. 10. 15.
경주 돌핀호 선상 지깅낚시 : 대삼치 손질하기 2019 올해 대삼치낚시 첫 출조였던 8월 5일의 돌핀호 탑승기? ㅋ 빡시게 잡았던 여름나기 스케줄에.. 나가버린 정신줄이 슬슬 돌아오고 있어서 미룬 조행기 몰아쓰기 시작. ㅋ 태풍 때문에 올해 삼치 시즌은 조금 늦게 시작이 되었었다. 앞전 조행기에도 썼었는데.. 꽝쳐도 상관없다 해도 팅구시는 선장님 덕에 2019년 8월 5일에 첫 출조를 했었다. 이미 7월부터 대기를 타고 있던 나의 이쁜이들.... 드디어 외출을 하는구나. 감격 ㅜㅜㅜㅜ 하면서 인증샷. ㅋㅋㅋㅋ 항상 느끼지만 출발의 설레임도 셀레임이지만. 확 트인 바다를 가로지르며 달리는 이 시간이.. 가장 힐링이 되는 가장 상쾌한 시간이다. 온 몸으로 느끼는 일탈감?이라 해야하나.. 일상이 갑갑하고 답답할수록 상대적으로 더 시원하게 숨이 쉬어지는 듯.. 2019.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