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북면 현지인 맛집 : 현포반점 찹쌀탕수육

울릉도 놀러 왔을 때 현지인 언니야가 찐 맛집이라며 데려가줬던 북면 현포의 현포반점. 

 

북면 현포반점

 

찹쌀 탕수육을 매우 좋아해서 딱 취향에 맞았기에. 울릉도 들어오고 빠야랑 다시 가보려 했지만.. 신기하게 매번 타이밍이 안 맞아 3번이나 허탕 쳤다. ㅜㅜ 두 번은 하필 매주 휴무일인 화요일이었고. 한 번은 코로나 백신 맞은 날 맛나는거 먹자고 가려는데 증말 또 하필 사장님도 백신 맞으러 가셨다고.. ㅋㅋ 찐맛집은 방문이 어려워야 제맛이지! ㅋ

 

 주소 :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 522-1

전화 : 054-791-2978

 

현포반점 영업시간

음식 주문 시간

11:00~17:00

 

매주 화요일 휴무

 

지도상으로는 현포 교동반점으로 나온다. 

 

 

여기 보니 현포 교동반점이라 되어있었구나. 

골목 안쪽으로는 공간이 협소해서 큰 길가에 주차를 해놓고 걸어 들어가야 하는 듯. 우린 요 입간판(?)이 있는 곳에 차를 대고 올라갔다. 

 

 

요래 요래 쭈욱 쭈욱 들어가면

 

 

아기자기 소담소담한 현포반점이 나오고. 저 태양이 강렬한 곳이 입구.

 

 

뭔가 문을 열지 않은 듯한 꽁꽁 닫힌 문에, 약간 여긴 입구일 거란 생각을 못해 처음 방문했을 땐 입구 찾기로 헤매었었음. ㅋ 이 문이 입구 문이 맞습니다. 당기세요~

 

 

아담한 듯 아담하지 않은(?) 내부. 바깥으로는 테이블 3개가 있고

 

 

요런 식으로 방이 3개가 있었다. 

 

현포반점 메뉴 & 가격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니 일찍 먹고 싶으면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하면 좋을 듯하다. 

 

사장님께서 혼자 장사를 하시는것 같은데 요즘 컨디션이 많이 안 좋으시다고 하셨다. 그래선지 모든 것이 셀프.

 

 

요렇게 주문한 메인 음식을 쟁반에 담아 배식대에 올려주시면, 우리가 테이블로 들고 오면 됨. 

 

 

선불결제라 다 먹은 후에 다시 배식대로 가져가 올려다 놓고 퇴장하면 됨. ㅋ 

 

 

주방 입구에 나무판(?)이 배식대이다. 그 앞으로 앞접시, 반찬등이 셀프코너로 자리하고 있음. 

 

 

먹을만치 담아와서 맛나게 챱챱.

우린 3명이서 와, 탕수육 중짜와 짬뽕밥 하나를 시켰는데.. 탕수육 산을 받았지. ㅋㅋㅋ

 

현포반점 찹쌀 탕수육

푸짐한 탕슉. 간단해 보이지만 깔끔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 원래 나는 찍먹파였는데 찹쌀 탕수육은 부먹파로 바뀌었었다. 질펀해지는 찹쌀의 쫀득함에 찍먹을 버렸달까.. ㅋ 현포반점은 기본이 부먹으로 나오는 것 같으니 찍먹파는 시킬 때 따로 사장님께 말씀드려야 하는 듯. 

 

여전히 맛있었던 현포반점 찹쌀 탕수육. 다음번엔 고추잡채에 도전해봐야겠음. 

 

혹시 시간이 안될때 빠야한테 포장 사와달라 하고 싶어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포장을 해주긴 하는데 거의 바빠서 포장판매할 시간이 안되던 것 같다고. 3시 이후로 전화 먼저 해달라고 하셨다. 역시 현지인들의 단골 맛집이라.. 

 

메뉴 뿌시기 욕구 불끈해지는구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