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성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교활해지고 있다는 기분이다. 이해를 핑계로 모든 것을 외면하는.. 그런.. 기분. 어른스럽다는 것이 모든 것을 참고 감추는 것 만은 아닐텐데.. 좀 더 견뎌. 좀 더 눌러. 좀 더 참아. 그렇게 아무렇지 않다를 세뇌를 하여, 그렇게.. 괜찮게 되기를 억지로 노력한다.
숨기는 것이 익숙해진다는 건 참으로 자신에게 미안한 것이다. 자신의 감정에 대한 배려 따윈없이 그게 성숙한 어른의 모습인양.
내 감정은. 표현 할 수 있는 한계가 10%이기를 바라진 않을텐데...
살기에 그 것이 편하기에... 그 것을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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