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20221 아듀 이공이이 언젠가부터. 12월 31일이 되면, 그 해에 있었던 일들을 쭈욱 살펴보며. 한 장의 사진 안에 한해를 담아보는 습관이 생겼다. 처음은 그저 너무 홀가분하고 즐거웠던 그 해가 기억하고 싶고, 자랑하고 싶어서였는데.. 신기한 것이. 그 이후로 해마다 정리하고 싶게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겨났다. 돌아보며, 정리하며.. 느끼는 감정의 씨앗들이. 마음속에 심어져 다음 해에도, 그다음 해에도.. 나도 모르게 맘 속에서 계속 싹을 틔웠나 보다. 행복해야지. 더 즐겁고 좋은 시간을 만들어야지. 내 시간을 더 좋게만 채워나가야지. 그렇게 점차 쌓이는 마음들이 모여. 하루, 한 달, 한해의 질이 점차 더 나아졌는지도 모르겠다. 이너피스를 피부에 새기며. 올해도 나의 목표는 오직 나의 안녕과 평안이라고. 하루하루. .. 2022.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