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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2

울릉놀이 #58 : 갸프 호작질 2021.06.12 알리 구경하다 어라 저렴하다싶어 무늬 오징어 시즌을 위해 갸프를 질러버렸다. 내꺼는 3m, 빠야꺼는 4m. 하여간 폰만 잡으면 지름신이 강림하시니... 예전에 워낙 비싼 가격으로 들어서 싼맛에 써보자 산건데.. 검색해보니 그닥 싼 가격도 아니었던.. ㅜㅜㅜㅜ 쳇. 그치만 기왕 온거 잃어버리진 않게 쓰자 싶어서 빠야랑 각자꺼 티내기. ㅋㅋㅋ 울릉도는 좁으니 혹시나 누가 주워서 쓰게되면 바로 내꺼 알아보게? ㅋㅋ 라고 생각한거 치곤 나는 너무 티 안나게 한거 같다. ㅋㅋ 나는 이름 쓰고 빠야는 스티커 붙이기. 우린 둘 다 잘 까먹고 잘 잃어버리는 스타일들이라.. 안잃어버릴 자신이 없다. ㅋㅋㅋ 혹시나 울릉도 어디에서 요런거 주으시면 댓글 좀 주세요.. 그 위에 에폭시 올려버리기. 요거요거.. 2021. 7. 24.
울릉놀이 #34 : 옥상, 외벽 호작질 2021.05.12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날씨를 확인하고, 오빠야는 옥상 구베 맞춰야한다고 하길래 나는 외벽에 낙서를 하기로 했다. 우리집 전망이 워낙 좋다보니 관광객들이 올라오다가 집 앞으로 들어와 사진을 찍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자다 일어나서 헐벗은 차림으로 거실에 나왔다가 껌떡껌떡 놀라는 일이 생기니.. 이래선 안되겠다 싶고. 여기가 가정집이라는 표시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수리하시던 아저씨께서 선물(?)해 주신 시멘트. ㅋㅋ 원래 요렇게 길냥이들 비 피하라고 옆에 버려져있던 수납장들 주워와 간이 길냥코너를 만들어(?)줬었는데. 물빠짐이 안되니 비 온뒤 길냥코너 앞에 자꾸 물이 고여있다며.. 이젠 하다하다 미장까지 하시는 울 빠야님. 요렇게 일하는거 보고 나는 계단으로. 세상에서 나는 자 .. 2021.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