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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지3

경산 한제지에서 했던 배스 낚시 올 초였던가. 작년 말이었던가. 경산 한제지에 날꽝팀 배스낚시 모임을 가졌었는데. 이제사 올려봄. 이 날도 무지막지하게 추운 날이었더랬다. 그럼에도 불구. 한번 날 잡기 씨게 힘든 날꽝님들이라 무조건 강행. 이번 모임은 물 위에 떠서 댕기기. 우리는 항상 그렇듯... 일단 먹자~~!!! 춘대장님의 매칭도 제로 언빌리버블한 요리 솜씨. 마지막에 컵라면까지 넣어서 냠냠쩝쩝. 찬바람에 뜨신 국물은 정말 환상의 맛. ㅜㅜㅜ 다들 말 한마디 없이 그저 쳐묵쳐묵쳐묵만 했다. 진심 말 한마디 없었음. ㅋㅋㅋㅋ 감사히 잘먹었었습니다~ ^^ 준비 끝. 춘대장님과 킴썽콰이 행님이 서로의 사랑을 유지하고자 노랑이 한대를 같이 구입하심. 따지고 보면 둘이 시승식 겸 테스트 하려고 보팅낚시를 밀어붙였던거 같음. 쨌든 두 분 보.. 2016. 2. 14.
경북 한제지 : 카약 타고 배스 낚시. 이곳은 영천인가, 경산인가. 어쩌면 참 할랑해 보일 것 같은 날꽝브라더스 또 출동. 이번엔 경산인지 영천인지 가물한 어쨌든 경북 배스 포인트 한제지에서 카약을 띄워 보기로 했다. 짬낚에도 이젠 앉으려는 고약한 귀차니즘. 이것 역시 10월 말쯤에 다녀온 것이라. 현재 필드 상태는 아님. 물 안 수초가 좀 삭았을까 기대하면서 도착했는데. 앗.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데 붕어조사님들이 많이 계시다. 띄워진 보트만 3대. 제방 끝에 보트 내리기 좋은 곳이 있으나... 그 입구에 붕어조사님이 계셔 방해 안되게 조심히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다리운동. 분명 계획은 조심히 조용히였는데. 수위가 낮아져 생각보다 수심이 안나와 나가는데 씨끕 먹었음. 수초 때문에 노질은 안되고. 앞으로 나가지도 않고. 장화 꺼내러 가긴 귀찮으신 울 행님. 짐.. 2015. 11. 19.
한제지 배스 낚시 : 경산 버징 포인트 신제지에서 꽝 치고 이동한 한제지. 앞 전 장마때문에 매번 가던 포인트가 입구까지 물이 차 올라 있었다. 여기도 텄는가아... 걱정하면서 시작. 역시나 원태클 쉐드웜 버징. 군데군데 오픈 구간도 있고. 수초와 마름이 적절하게 이쁘장하이 잘 나와있다. 문제는... 불어난 수위인데. 워킹으로 진입이 가능하던 곳들이 물이 잠겨 장화가 필수가 된 듯. 하필... 뭔 놈의 양반낚시를 한다고 운동화만 딸랑 신고 간겐지.... [아.. 엄마 보고싶다...] 오홍홍홍홍홍홍 꽝의 기운이 막 올라와요오... 라이즈도, 입질도, 그 무엇도 없이 조용조용조용... 던지다 던지다 지쳐... 원태클과 너무도 간편했던 마음가짐을 반성하며 멍때리기. 아직 버징을 칠 수 있는 활성도는 멀은겐가... '포기는 빠르게. 단념은 깨끗이.'.. 2015.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