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리1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중에서 앵무새 죽이기 하퍼리 64 무엇보다도 간단한 요량 한 가지만 배운다면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어. 누군가를 정말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거야. 말하자면 그 사람 살갖 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이 되어서 걸어다니는 거지. 149 수백 년 동안 졌다고 해서 시작하기도 전에 이기려는 노력도 하지 말아야 할 까닭은 없으니까. 455 오빠, 누구라도 박해하는 건 옳지 않잖아? 내 말은, 심지어는 어느 누구에 대해서 나쁜 생각을 갖는 것 조차 말이야. 물론 옳지 않고말고. 히틀러를 그토록 끔찍하게 미워하면서도 돌아서서는 어떻게 바로 자기 나라 사람에게 비열하게 대할 수 있냔 말이야. 정말 읽기 어려웠고 그만큼 오래 걸렸다. 생소한 단어들이 힘들었고, 따라가기 힘든 감정선이 자꾸 흐름.. 2020.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