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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배스낚시2

경산 부제지 배스낚시 : 배스노리 초보 루어낚시 신제지와 한제지에서 꽝 치고 넘어 온 부제지. 경산은 근처근처에 배스가 있는 저수지들이 많아 참 좋은 것 같다. 대부분 커버 필드가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부제지는 그나마 개구리밥이 옹기종기 모여 헤비커버 형성 지역은 아닌 듯. 버징인듯 벌징같은 버징 벌징 섞어섞어에 아깽이들 반응 폭발. 도도도도독 도도도도도독. 문제는 5인치 쉐드웜을 물질 못하는구려. 개구리 밥이다 보니 답답한 나머지 다운샷으로 해봐 말아 해봐 말아 고민하는데 쉐드웜만한 것이 쉐드웜을 물고 올라왔다. 쪼매난기 당찬데. 왜 이리 안고맙지. 나 까져가고 있는겐가... 성의의 표시로 큰 맘 먹고 스킨쉽 도전. 가로샷찍기. ㅋㅋㅋㅋㅋ 다운샷으로 바꿔도 사이즈는 별 차이 없다. 물 안에 청태가 드글드글해서 발 앞 쉘로우에 슬쩍 피칭해 쉐이킹.. 2015. 7. 23.
초보 배스낚시 : 짬낚하러 간 경북 청도 삼신지 배스낚시를 배운다고 베이트를 들고나서부턴 시도때도 없이 낚시 생각만이 가득하다. 배스를 잡고 싶다기 보단 캐스팅 실력이 늘고 싶은 중독에 빠져버렸달까. 한번이라도 더 던지면 조금이라도 더 감이 올 것만 같고. 매사 매시간 관심은 온니 낚시낚시. 이것도 참 중증인것 같다. 이번에 간 곳은 경북 청도 삼신지. 내가 낚시하러 따라간 저수지 중에서는 제일 컸던 듯. 입구에 들어오면 붕어낚시인가? 낚시대를 여러개 펼쳐놓고 파라솔 밑에서 힐링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았다. 매번 다른 사람들이 전혀 없는 곳에서만 하다가 처음으로 느껴 본 엄숙한 느낌이라... 엄청 불편했다. 뭔가 말도 조용조용해야 할 것 같고. 질문도 속삭여야 할 것 같고. 입구 반대편에서 찍은 전체컷. 정말 맘에 쏙 들게 흔들리고 뿌~옇게 아주 자~~.. 2014.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