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취하기1 울릉놀이 #68 : 울릉도 거북손 채취하기 2021.06.29 아침에 밭에 물 주려고 나가보니 엄뭐나 세상에. 얼마전 마마님이 텃밭에 뿌렸던 씨들이 새싹이가 되었다. ㅋㅋ 17일에 뿌렸으니 12일이 지났는데.. 씨에서 식물이 되는 것은 처음 본지라 벌써 이만큼 자란것이 너무 신기했음. 파릇파릇 싱싱한 새싹들. 가지도 벌써 땅에 닿으려고 한다. 원래 밭에 심으면 다 이런 것인가. 울릉도라서 이런 것인가. 물 흠뻑 주고 이 날은 빠야 일하는 곳에 거북손 채취할 겸 놀러가기로 한날. 우리 빠야는 특수용접을 전문으로 하는 용접사이다. 큰형님께서도 울릉도에서 용접일을 하시고, 그러다보니 울릉도에 와서도 여기저기서 많이 찾아 일복이 터진다. 들어오기 전에 약속한게 육지에서만큼 안벌어도 여기서 덜 쓰면 되니 적당히 벌고 놀자였는데.. 도와달라고 부르니 안갈수.. 2021.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