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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낚8

스쿠터 타고 울릉도 낚시하기 : 무늬오징어 사냥 빠야의 입원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나 홀로 집 앞 짬낚을 할수록 슬슬 시동이 걸리는 울릉도 에깅 낚시. 자꾸 무늬가 나오니, 들썩들썩이 자제가 안되려 한다. ㅋ 결국. 나 혼자 스쿠터 타고 다른 포인트로 에깅을 가볼까 맘 먹꼬.. 에라이~ 무작정 출발~!! 에깅 가방은 내 귀요미 스쿠터인 이쓰 트렁크에 넣고, 로드는 로드밸트 씌워, 로드케이스 어깨끈만 빼와 대충 연결해서 둘러맸다. 와달리 휴게소 화장실 갔다가 거울에 비친 내 꼴이 재밌어서 인증샷. ㅋㅋ 스쿠터에 낚싯대 걸어놓고 댕겨오려니 가져갈 사람도 없는데.. 괜히 신경 쓰여 매고 들어왔다가, 후딱 나가려고 헬멧도, 썬그리도 안벗었닼ㅋㅋ 이마이 에깅에 진심이라니.. ㅋ 쨌든 가장 가보고 싶었던 22년 울릉도 본시즌 첫 히트 포인트 가보기. 우헹헹헹~.. 2023. 4. 9.
나 홀로 저동항 에깅 : 집 앞 짬낚 작년 에깅 시즌 첫 무늬를 잡고 다음날. 빠야는 간쓰 타고 퇴근하던 길에, 렌트한 여행자와 사고가 났다. 어디 뿌러지고 피터지고 이런 큰 사고가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 바이크랑 차랑 난 사고이다 보니 그 길로 육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고.. 나는 나 홀로 울릉도를 지키며... 도저히 근질근질 못 참아 집 앞 짬낚을 나갔지. 2022.08.24 매번 다른 동네 돌아다니다가.. 혼자 차 몰고 나가기 거시기해서 집 앞 저동항에서 그냥 던져나 봤는데.. 엄뭐. 나오네???? 또 나오네??? 오호라 잘 나오네~~??? 바리 사진 찍어 병원복 입꼬 있는 오빠야 약 올리다 내가 약 오르기. ㅋㅋㅋ 하필 사고가 나도 왜 딱 무늬 시즌 들어가서 이마이 터질 때냐고요 ㅜㅜㅜㅜ 사실 별 상관없을 거 같기도 하지만.. 울.. 2023. 4. 7.
울릉놀이 #56 : 반찬 채우러 짬낚가세 2021.06.09 빠야가 맛나게 차려준 저녁을 챱챱하고 보니 급 볼락구이가 땡긴다. 그럼. 나가야지요. ㅋㅋ 항상 한겨울에 덜덜 떨면서 후포에서 잡던 볼락이, 6월에도 잠깐 나가면 조달된다는 이 행복한 울릉생활. ㅋㅋㅋ 웃긴게.. 울릉도 들어오기 전까지만해도 뭘 잡아도 인증샷은 찍었는데.. 요즘은 쫌 실하다거나 그런게 아니면 사진을 안찍고 있다. ㅋㅋ 그래서 폰에 내가 고기 들고 있는 사진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음. ㅋ 예전엔 대부분의 사진들이 고기 들고 있는 사진이었는뎈ㅋㅋ 역시나 이 날도 활발했던 전갱이들 사이에서 볼락 찾아내기. 아가야 전갱이들이 하도 판을 쳐서 얕은 손맛 징하게 보고 후딱후딱 놔줘가미 쏘쏘한 애들만 선별. 대충 신선하게 먹을만큼 잡고~ 깨끗하게 손질해서 킵하면. 재미도 있고 맛도 .. 2021. 7. 21.
울릉놀이 #27 : 짬낚 & 갯지렁이 보관하기 2021.05.06 뜬금 사람용 츄르를 만들고 싶더라는 정셰프님은 양념감자까지 만들어 아침상을 차려주신다. 퀄리티 무엇. 양념감자 소스 도대체 어떻게 한 거야??? 심하게 핵존맛~!! 요렇게 쌓아서 먹었찌욤. 다 먹고 나니, 드디어드디어드디어~!! 일단 그냥 한번 택배 시켜보자 하고 질렀던 갯지렁이가 왔음~!! 차 타고 배 타고 차 타고 5일이 넘게 걸려 왔는데, 생각보다 건강하고 튼실하게 온 내 사랑 청개비들. ㅜㅜ 우리는 계획했던 대로 양파망에 넣어서 바닷물 매일 퐁당퐁당 해주자~!!를 실행하려 해띠. 우리 정셰프님 이미 싹 치워버리셨네. 그래서 계획 변경. 원두가루 모으려고 사놨던 면주머니에 신문지 짼 거 추가해서 요렇게 담아 바닷물샤워~ 하러~!! 여기저기 보면 청개비를 보관할때 염장을 많이 하시.. 2021. 6. 14.
울릉놀이 #18 : 탐색 록피시 짬낚 2021.04.21 드디어 울릉도 포인트 탐색 겸 짬낚 힐링 타임~!! 전날 사왔던 딸기랑 블랙사파이어가 아침상을 호화롭게 해주고. ㅋㅋ 빵돌이 오빠야의 애정식 토스트로 간단하게 배 채운뒤 출발~!! 논노가자요~오오~~!! 씬나서 나와, 작년 울릉도 여행때 재미봤던 무늬 포인트들 돌아보며 다른 포인트들도 구경하기로 했는데. 진짜 구경만 해야할 판... 울릉도는 물색이 너무너무 맑고 이뻐서 낮에는 진짜 낚시가 안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수심 암만 깊어봐라. 투명하게 바닥 다 보여줄께 이런 느낌 이랄까. 거기에 바람시키는 또 얼마나 워커홀릭인지 쉬는 날도 없이 열일한다. 이때만 해도 수시로 여객선 결항이라 밑에 펜션하시는 어르신 예약취소도 많다시고, 여행객들 못나가고 묶이는 일도 많고. 사딘 던졌다가 내 코.. 2021. 6. 2.
경산 배스낚시 : 비오는 짬낚. 경산은 비도 내리고 기온은 오르고~ 이것은 배스낚시 짬낚타임! 바로 준비해서 근처 작은 저수지로 이동~ 이런 따뜻한 날씨에 따뜻한 비라면 분명 수온도 올라가겠지... 배스들도 어제도 따뜻하고 오늘 비도 촉촉히 내려주고... 간만에 활기차게 운동을 좀 하지 않을까 기대하며 우비 입고 룰루랄라 했는데... 아싸. 얼마 안되서 프리리그 국민웜 더블링거로 귀요미 득템~. 입질이 시원하니 쭉쭉 끌어주시는걸 보니 오늘 활성도 좋은가 보다 완전 신나기~ 는 왠걸. 바닥 수초에 낑겨있던 더블이가 쪽 나올때 입질이 들어왔는데 자꾸 챔질미스가 난다. 분명 쭉 끌고 가는데. 왜이리 챔질이 안될까 미추어버리다가 채비 교체. 뭔가 배스 눈에 확 띄어야 입질이 들어오나 싶어서 빨갱이 씨테일 다운샷으로 바꿔 바닥 찍은 후 꼬리 열.. 2016.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