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사1 울릉놀이 #126 : 천사 정셰프님의 손님상. 먹스팅 2021.11.01 ~ 11.04 사촌의 울릉도 한달살이가 우리 집에서 진행되고 있으니.. 요리 좋아하는 우리 빠야는 이래저래 고민이 늘었다. 가끔 주부들의 단골 고민인 '오늘 저녁 뭐 하지?'를.. 빠야가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뭔가 죄책감? 부채감? 같은 느낌이 생겨나기도 한다. 나야 요리에 소질도 별로 없지만.. 먹는 것 자체에 큰 비중이 없어서, 혼자살때.. 자취생활 15년이 넘어도 주식은 시리얼이었다. 처음 빠야가 울 집 놀러 와 냉장고를 보곤.. 참 충격을 받았었는데.. 들어있는 게 거의 뜯고 다 못 먹은 과자봉지들. ㅋㅋ 마마님도 맨날 사료통이라고 뭐라하던 시리얼통도 신선한 충격이었다지. ㅋ 시리얼은 5종류 정도는 섞어줘야~ 제대로 맛있기도 하고. 뭔가 종류가 섞이면 영양가도 더 좋아질 .. 2022.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