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1 완전한 행복 : 정유정 장편소설 공감 글귀 정유정 장편소설 '완전한 행복' 언제부턴가 사회와 시대로부터 읽히는 수상쩍은 징후가 있었다. 자기애와 자존감, 행복에 대한 강박증이 바로 그것이다. 자기애와 자존감은 삶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미덕이다. 다만 온 세상이 '너는 특별한 존재'라 외치고 있다는 점에서 이상하기 그지없었다. 물론 개인은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점에서 고유성을 존중받아야 한다. 그와 함께 누구도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 또한 인정해야 마땅하다.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 믿는 순간, 개인은 고유한 인간이 아닌 위험한 나르시시스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은 한 나르시시스트의 행복 강박과 어떤 사건이 결합하는 지점에서 태어난 이야기다. - 작가의 말 생일 선물로 받은 책이 아니었다면 덤덤하게? 잔잔하게? 읽었을 책이었던 것 같은데.. 2022.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