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셰프님의은혜1 울릉놀이 #160 : 돌아온 정셰프님의 먹스팅 2022.03.26 ~ 31 빠야가 한 달 육지 알바를 나갈 때 제일 신경 쓰여했던 것이 내 밥이었다. 이미 사귀던 초반부터 내 식습관을 알던지라.. 시리얼, 라면 금지 같은 울릉살이를 시켰? 해왔었음. ㅋ 그래서 육지알바 기간 동안 통화할 때도 밥 먹었냐가 첫번째 인사(?)고, 뭐 먹었냐가 두번째 인사(?)였음.. 마마님이 니가 나이가 몇인데 얼라도 아니고 오빠야가 니 밥 걱정이 제일 크다는 게 말이가 글이가 하셔서 정신이 쫌 들려 했으나.. 그래, 내가 얼라도 아닌데 지금까지 잘 살아있는 거 보면 알아서 잘 먹는 거 아닌가... 를 생각만 하고 절대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그동안의 걱정 게이지가 풀로 꽉 차셨던겐가... 폭풍 먹스팅의 시작. 오자말자 장 봐와서 반찬부터 만드시는 우리 정셰프님.. .. 2023.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