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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2

안동호 배스 : 드디어 안동댐 배스를 만나보다 안동호 배스의 매력에 푹 빠지신 친구님 덕에 또 다시 찾게 된 안동댐. 나는 이제 안동호를 갈때면 아예 마음을 비운다. 분명 오늘도 꽝칠 것이니 그냥 힐링 겸 바람쐬러 가는 것이다를 세뇌하기. 그래도 뻥 뚫린 넓은 안동댐의 풍경이 있기에 세뇌는 아주 잘 먹히는 편.......은 개뿔. 언젠간 한마리는 얻어걸리겠지 기대하는 것이 본심? ㅋㅋ 당연히 일단 먹고 시작합시다~아~. 이날 안동은 바람이 좀 불어주셨다. 소중한 나의 뱃살을 위해. 언능 끓어라 정성껏 바람 막기. 오늘의 메뉴는 볶음 김치면~! 낚시터에서 라면을 익히는 방법. 두툼하고 무게감 있는 야마데스로 종이뚜껑 눌러주기. ㅋㅋㅋ 새로나온 스페셜에는 플라스틱 포장용기(?)가 있어 아주 안정감 있게 컵라면을 눌러준다? ㅋㅋㅋㅋ 나는 라면에 뭘 넣어 .. 2016. 3. 10.
안동호 배스낚시 : 초보 배스노리 안동댐 멘붕 조행기 안동댐이 그렇게 힘이 좋고 빵이 좋다고 소문은 자자했으나, 나는 초보다보니 댐낚시는 합천 때문에 겁부터 난다. 뭐 프로 대회도 안동호에서 다 열리고... 그만큼 개체수도 사이즈도 좋은거겠지만... 그럼에도 댐 낚시는 자신이 너무 없다. 오늘 날씨가 최상을 달리고. 비 온다더니 비도 안오고. 친구와 에라이 안동 달리기. 요 몇일 너무 낚시를 미친듯이 해서 체력은 이미 바닥을 기는데 이놈의 배스가 뭐라고 꾸역꾸역 또 일어나서 준비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다육이 매니아 마마님께서 아주 사랑하시는 마사토. 이럴줄 알았으면 봉다리 하나 챙겨오는건데... 다음에 혹 안동댐을 다시 오게된다면 필히 큰 봉투 하나 들고와서, 배스 꽝치더라도 마마님한테 마사토 팔아먹어야겠다면서. ㅋㅋ 이미 저때부터 나의 멘붕은 시작되었다.. 2016.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