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샤모구이1 울릉놀이 #39 : 시샤모 구이와 길냥이들 2021.05.18 기름에 굽튀했던 열빙어를 석쇠에 구워먹어 보기로 한 날. 미니 그릴을 일쿠 자주 펴보다니. ㅋㅋㅋ 느무 져아~ 한참 남을 숯불을 위해 고구마까지 호일에 싸서 딱 준비 시키고. 빠야가 만든 길냥이 장난감 ㅋㅋㅋㅋㅋ 으로 열빙어가 구워질때까지 나는 코일이랑 놀기. 크~ 이것이 시샤모구이지~! 노릇노릇 잘 익어간다~ 구워질수록 어두워지는 울릉도의 저녁 시간. 석쇠에 구으니 수분이 빠진 꾸들함에 더 고소하게 느껴진다. 헌데.. 굽든 튀기든, 예전에 이자카야에서 안주로 먹던 시샤모구이에 비해 껍질이 질기게 느껴지는건 왜인지. 바삭바삭하게 먹고싶었는데 굽튀했을때도, 구웠을때도.. 껍질이 꾸득하게 느껴졌음. 철에 따라 다른건지 크기에 따라 다른건지 모르겠다. 냉동이라 그런건가..? 함만 빠삭빠삭 .. 2021.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