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베르베르1 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중 공감 글 한때 너무 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아 책 읽기를 하자 싶어 책방을 갔다가, 엄청 오래간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님의 훈훈한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었다. 그렇게 집어든 책. '뇌' 어렸을 적에 봤던 베르나르의 글은. 읽어둬야 한다는 생각의 그저 넘기기였다면. 다시 마주한 '뇌'는, 등장인물들의 내면까지 이해해 보려는 새로운 느낌의 흥미진진한 하나의 새로운 인생이었다. 지나갔던 책을 다시 읽어보는 재미도 한 쏠쏠하는 듯. '뇌'는 저명한 신경 정신 의학자 사뮈엘 핀처 박사가, 체스 챔피언인 컴퓨터 '딥 블루 IV'를 이기고 새로운 체스 챔피언이 된 그날 밤. 약혼자 나타샤와 사랑을 나누던 중 죽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경찰 수사는 복상사로 발표되나, 박사의 죽음에 의문을 가진 탐정 '이지도르'와, 여기자 '뤼.. 2016.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