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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2

울릉놀이 #94 : 텃밭 풀놀이 2021.08.03 물 뿌리는 재미에 맛 들린 아침. 쪼꼬미 가지들이 어느덧 땅을 짚으려 든다. 그 옆으로 씽씽하게 활짝 피고있는 백일홍들. 수국도 그랬지만 덜 핀 꽃의 매력이, 백일홍에도 가득하다. 자연의 색이란 정말 오묘하면서도 아름답다해야하나..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감사한 선물. 몽우리에서 개화(?)까지. 백일홍 꽃의 성장 과정이 한 사진에 다 담겼네? ㅋㅋ 사실 꽃을 그렇게 막 좋아하고 이뻐라 하진 않았었다. 슬의에서도 나왔던 말이, 나이가 들수록 꽃이 좋아진다고 했던가. 뭐 쫌 이쁘네 정도까진 올라오고. 뭐 쫌 화사해지네 정도까지도 올라와졌는데.. 그럼에도 우왕~ 이야~ 까지는 아니었지. 근데.. 새싹부터 봐서 그런가 우리 백일홍들은. 기가 막히게 이쁘다. ㅋㅋㅋㅋㅋ 너무 이.. 2021. 10. 26.
울릉놀이 #65 : 텃밭을 만들어봅시다 2021.06.24 여유롭던 울릉생활에 근 10일을 빡빡한 일정으로 채워버리니 몸도 정신도 혹사 당한 듯.. 육지 마실까지 마친 후, 짐이고 뭐고 차에 고대로 둔 채로 다음날 하루를 아주 기절하며 쉬었다. ㅋㅋ 정신이 어느 정도 드니 급 마마님께서 주셨던 화분들이 생각나 차로 막 뛰어갔지.... 다행하게도 죽지 않고 잘(?) 살아있던 방울 토마토들. ㅋㅋ 사진 까먹고 있다가 이미 빠야가 심어버린 상태라 가지 화분은 없네. 차 트렁크가 온실효과로 적용 되버린건지 째깐했던 가지는 이미 중딩으로 달리고 있었다. ㅋㅋ 방울 토마토까지 옮겨심기 완료. 미리 이만큼이나 키워놓은 마마님 덕분에 거저 텃밭 만들기 완성. ㅋㅋ 풀에는 정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매번 마마님이 화분 주면, 죽이고 다시 화분 반납하고를 .. 2021.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