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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랭2

랭이 육냥일기 > 47. 여전한 내 껌딱지 고양이 마이 랭의 성장 사실 지금 업로드 하는 사진들이 내가 게으름을 피워 다 찍어뒀던 예전 사진이긴 하지만.. 하나씩 올리려 정리하다 보니 우리 랭 정말 많이 컸다. 이렇게 성장하면서도 여전히 나를 사랑해주고, 도도해지지 않아서 얼마나 고마운지 새삼 느껴지는 중. 덩치는 커져도 하는 짓은 여전히 나의 껌딱지 마이 랭. 일하다 정신 차리면 우리 랭인 또 내 발밑에서 저리 가진런한 발로 조신하게 ㅋㅋ 낮잠자고 있고~ 내 방석을 기어이 비집고 뺏으며 이젠 저 산만한 덩치로 편안한 자세가 나올 때까지 뭉기적뭉기적. ㅋㅋㅋㅋ 왜? 불편하니? ㅋㅋ 불편하면 제발 좀 내려가라. 이 돼지야. 니 이제 진짜 무거움. 굴하지 않는 쌩까기 달인 마이 랭. 어렸을 적 부터 느꼈지만 넌 참 남자로 태어났음 한 인물했을거야.... 가끔씩 언니가 아니.. 2015. 10. 5.
랭이 육냥일기 > 21. 꽈당 꽈당 귀여운 내 아기 고양이. [저 짧고 빠딱한 꼬리 보쏘] 나는 그저 자다깼을 뿐이었다. 뭐가 계속 알짱대고, 뽀지락뽀지락 투닥 소리가 나서 잠에서 깼을 뿐이었다. 가만히 지켜보다 너무 웃겨서 조심히 카메라만 켰을 뿐이었다. 자꾸 빠지면서 계속 저 주위만 아장대며 또 빠지고 또 빠지고. 뭐하니 너. 그럼에도 빠지고 빠지고 또 빠지길래 계속 빠지려나 나는 그저 가만히 폰만 들고 있었는데... 근데 왜.. 내 낄낄 거리는 소리가 이리도 사악하게 괴롭히는 것 마냥 들리는겐지.. 그래서 뭔가 찔려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자는 척 했다. 2014.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