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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딱지2

랭이 육냥일기 > 47. 여전한 내 껌딱지 고양이 마이 랭의 성장 사실 지금 업로드 하는 사진들이 내가 게으름을 피워 다 찍어뒀던 예전 사진이긴 하지만.. 하나씩 올리려 정리하다 보니 우리 랭 정말 많이 컸다. 이렇게 성장하면서도 여전히 나를 사랑해주고, 도도해지지 않아서 얼마나 고마운지 새삼 느껴지는 중. 덩치는 커져도 하는 짓은 여전히 나의 껌딱지 마이 랭. 일하다 정신 차리면 우리 랭인 또 내 발밑에서 저리 가진런한 발로 조신하게 ㅋㅋ 낮잠자고 있고~ 내 방석을 기어이 비집고 뺏으며 이젠 저 산만한 덩치로 편안한 자세가 나올 때까지 뭉기적뭉기적. ㅋㅋㅋㅋ 왜? 불편하니? ㅋㅋ 불편하면 제발 좀 내려가라. 이 돼지야. 니 이제 진짜 무거움. 굴하지 않는 쌩까기 달인 마이 랭. 어렸을 적 부터 느꼈지만 넌 참 남자로 태어났음 한 인물했을거야.... 가끔씩 언니가 아니.. 2015. 10. 5.
랭이 육냥일기 > 8. 내 껌딱지 아기 고양이 랭 작업을 하다보면 몇 시간을 컴퓨터에만 멍하게 있을 때가 많다. 그러다 랭이가 와서 앵기며 긁으면 아, 밥 줘야지. 밥 주고 나면 쉬야. 응가. 다시 주무실때까지 아주 잠깐, 난 너의 스크래쳐~. 그래도 랭이가 아직 아기 고양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밥 먹고 나서 자는 시간까지가 그나마 짧아서 견딜만 하다. 요즘은 약간 쌀쌀해서 작업할 때 무릎 담요를 하는데, 스트레스를 만끽하며 멍 때리다가 문득 정신이 드니... 발 밑이 뭔가 뜨뜻하니 찝찝하니... [너.. 거기서 뭐하니] 언제부터 와서 이러고 있었던겐지... 날 사랑해도 너무 사랑하시는거지~. 내 어찌 이 놈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리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니가 못걷게 만들지 않아도, 나갈데도 없어, 난.] 는, 아주 잠깐. 이 시키, .. 201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