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이기1 울릉놀이 #57 : 길냥이 친해지기 2021.06.10 내 첫 사랑 랭이덕에 고양이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고.. 랭이를 잃으며 고양이만 보면 울컥울컥해 맘 앓이를 하다가.. 애니와 콩이를 만나 어느정도의 안정을 찾게 되고.. 이젠 아주 자연스러운 냥빠가 되어있는 나. 우리 애니는 본가 촌집에서 출산을 하고는 아주 자리를 잡아 데려오지를 못했다. 아직까지도 딜레마. 큰 동물병원도 없는 이 곳에 가족과 떨어뜨려 내 욕심으로 데려와도 되는 것인지.. 다 키우기엔 여긴 마당도 없고, 너무 작고.. 마마님이 너무 반대하기도 하고. ㅜ 내 머리도 설득하지 못하면서 마마님을 납득 시킬 논리는 더 없으니 일단 보류로 하곤 있는데.. 너무 보고싶다. ㅜㅜㅜ 그 한을 풀기 위해, 이 동네 길냥이들과의 친목을 도모 중. 길냥이랑 친해지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2021.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