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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2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 16 회 명대사 : 굿나잇 장재열 드디어 괜찮아 사랑이야가 16회로 마지막 이야기를 끝냈다. 역시 노희경 작가님의 명대사들은.. 마지막에도 짠한 여운을 주고.. 다른 좋은 대사들도 참 많았지만 극 중 장재열의 조인성이 라디오 게스트로 나가 마지막으로 한 멘트가 참 기분이 묘했다. 안녕하세요, 장재열 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정신 분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제 병을 백명 중 한명이 걸리는 흔한 병이며, 불치병이 아닌 완치가 가능한 병이라고 말을 합니다. 저는 그 말을 믿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떠한 순간에도 절대 희망을 버리지 않는거라 믿으니까요. 오늘 굿나잇 인사는, 여러분이 아닌 저 자신에게 하고 싶네요. 저는 그동안 남에게는 괜찮냐.. 안부도 묻고, 잘자.. 2014. 9. 13.
노희경 드라마 : 괜찮아 사랑이야 9회 명대사 언제나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는 나에게 생각을 준다. 그래서인지 티비를 잘 보지않는 나도, 노희경님 드라마는 꼭 보게된다. 이번엔 조인성과 공효진의 만남이라기에 한번 봤다가 하루만에 정주행 달린 '괜찮아 사랑이야'라는 드라마. 어젠 본방사수까지. 9회를 보던 중 극중 이영진과 지해수의 대화에서 느낌표를 줬던 명대사가 있었다. 지해수 : 미쳤나봐,나. 이영진 : 우린 늘 순간순간 미치잖니? 괜찮아. 지해수 : 떠올랐어. 김사장하고 웃으면서 입맞추던 엄마가.. 전에는 그게 그렇게 더럽고, 밉고, 싫게만 보이던 엄마 얼굴이... 그날은 이뻐보이더라. 전신마비에 지능이 서너살이 된 남편과. 가난한 집안에서 의대를 가겠다는 이기적인 딸. 그런 엄마한테 김사장님만은 유일하게 위로가 됐겠구나 싶은게.. 우리 엄마 참.. 201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