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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변비2

랭이 육냥일기 > 3. 나도 푹 잘줄 안다. 지만 잘자는 울 아기 고양이님. 3,4시간 마다 깨우는 우리 랭이 때문에 새벽형 인간도 되어보고.... 참.. 많이.. 행복하다........ 제엔자앙.... 어찌나 밥때는 잘 아는지. 아기 고양이는 2개월이 지나기 전까지는 매우 불안정한 생존확률이라기에.. 밥이 보약이라 생각하고 신경이 곤두서서 자니, 아무리 잠이 많은 나라도 이 놈이 얼굴을 빨아대면 내가 봐도 신기할 정도로 아주 잘 깬다. 비몽사몽해서 분유 먹이고 다시 기절할라치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응가와의 전쟁 때문에 잠은 달아나고. 체력은 점점 저질이 되어가고 있는데 랭느님 똥꼬와 기본 30분가량은 씨름을 해야하고.. 소리 지르고 발악한다 지쳐버린 랭느님 기분 달래준다고 마사지 해드리다 보면 나도 지쳐 잠깐 같이 잠들고... 아아.. 엄마 보고싶다. 내 배변유도법이 잘못된걸.. 2014. 8. 26.
랭이 육냥일기 > 2. 응아를 합시다. 고양이도 변비가? 초초초초초초초 초초초초초초 핥는 것도 먹는거라고 그걸 밥이라고 먹었냐는 듯. 우리 랭이는 이제 아주 젖병 공기까지 다 빨아드릴 기세로 젖병에 완벽 적응 했다. 빨때 마다 귀가 쫑긋쫑긋 거리는 건 뭘 의미하는 걸까. , 초초초초초 소리에 벅차고, 쫑긋쫑긋에 실실 쪼개고. 랭이빠 확정. 먹는 양도 점점 는다. 새끼 고양이는 젖병으로 먹이다가 꼭지를 뱉으면 그만 줘야 된다해서 원래는 이 양만 줘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5ml에서 8도 안되게 먹더니, 이제는 두번 먹겠구나 싶게 타져도 아주 애매하게 거덜을 낸다. 젖병이 쪼그라드는 정도가 헐- 할 정도. 배가 터져 나가려 빵빵해지는데.. 역시나 쉬야만 하고 응아는 당최 하질 않고. 결국은 3일만에 도저히 신경쓰여 못참겠어서 다시 병원가기. 역시나 경산 유한동물병.. 2014.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