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1 밤 낚시 캐스팅 연습 이젠 주말만 기다리며 한 주를 지겹게 버티는 일상 중 밤 낚시 캐스팅 연습을 해보자는 싸부의 말에... 그나마 가로등들이 반짝여주는 다리 밑을 찾게 되었다. 역시나 나의 러버 소프트웜에 비드 하나를 달고 캐스팅 연습 시작~ 바람도 불고. 던지긴 던졌는데 내 웜이 어디로 날아가는지 보이지도 않고. 퐁당해야 저기구나 하고. 물살에 퐁당도 못찾으면 어디야 어디야 거리면서 줄을 팅겨봐야 겨우 찾고. 이건 잘 던졌는지 못던졌는지 당최 확인을 못하니 빽만 안나면 그냥 음~ 하면서 연습하는. ㅜㅜㅜㅜ 확실히 낮과 밤의 차이는 크구나를 절실하게 느끼는 찰나. 엄뭐나 웬걸. 잡아버렸다. 사십 중? 후반? 낚시를 할거라 생각을 못하고 왔기에 싸부 바람막이 꼼쳐 입고 패션테러 장화를 장착한 나의 모습은 정말.... 뭔가.... 2014.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