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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노리의/일기장

무의의

by 배스노리 2019. 12. 5.


절대로.


익숙해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일도

시간이 흐르고 흐르고 흐르면


어느 순간

익숙해져 있었다.


대신


그 익숙함 속에서

또 다른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은 일이

또 찾아와 있고


그 역시


시간이 흐르고 흐르고 흐르면

또 익숙해져 있을 것 이다.


그렇게


익숙해짐의 반복이

시침으로

계속

돌고 돌고 돌 뿐이다.


그러니


어떤 일이든

큰 의의없이


되는한

무던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견딜 수 있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것은 아니니

견딤의 최소화가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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