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행복론 중 공감가는 좋은 글귀
삼림의 거인
연륜에 시들지 않고
뇌화에 불타지 않고
폭풍에도 굴하지 않았던 거목은
사람이 손 끝으로 물질러 버릴 수 있는
작은 벌레 때문에
끝내 쓰러지고 만 것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 인간도
이 삼림의 거인과 흡사한 것은 아닐까?
우리는 그런대로 사나운 폭풍과
눈사태라든가
인생의 뇌화를 참고 살아나가지만,
고민이라는 작은 벌레.
즉, 손 끝으로 문질러 버릴 만큼
작은 벌레 때문에
마음이 좀 먹고 있지는 않는지
- 카네기 행복론 중에서
불쑥불쑥 찾아드는 불안감. 자꾸만 나를 먹으려 드는 불안감과 싸우기에... 나는 너무도 보잘 것 없이 약해져 있다. 이 놈과 맞서기에 한 없이 부족한 나는, 이 일방적인 싸움에서 버텨내기만이 급급하다. 이기지 못하더라도 견뎌만 보자고... 어떻게든 넘겨만 보자고... 그렇게 이를 꽉 물고 숨을 참아 보지만. 불현듯 먹혀있는 나를 보며 또 다시 절망에 빠진다. 내가 강해지면 되는건데 참으로 말은 쉽다. 어떻게 해야 강해지는건지는 도무지 모르겠고, 그저 생각할 여유가 없도록 바빠야만 한다. 생각이 생각을 잡아먹는 빌어먹을 센티의 시간 마의 새벽 2시. 그 전에 자면 되는데...
'힐링 놀이 > 공감 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웹툰 천연 중 공감 글귀. 정신 차리는 법 (1) | 2015.09.23 |
---|---|
도움이 되는 글귀 : 참다운 위로의 말 이란 (0) | 2015.09.22 |
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 : 힘이되는 좋은 글귀 (0) | 2015.08.26 |
불행한 사람들의 특징 10가지. (0) | 2015.07.13 |
삼시세끼 유해진이 부른 노래 : 산울림 회상 가사 (0) | 2015.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