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포항1 울릉놀이 #70 : 야엔을 빙자한 밤마실 낚시놀이 2021.07.01 바람도 별로 없고~ 날씨가 좋아 얼마간 낚시를 못했던 우리는, 간만에(?) 무늬오징어 생미끼 낚시인 야엔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그럼 일단 전갱이부터 잡아야지~! 전갱이낚시는 이젠 도 텄는 줄 알았건만... 왠일로 입질이 없어서 바닥 돌 타기를 해보는데 사이즈 좋은 볼락 득템. 배스낚시가 문득 그리워 한돌한돌 정성스럽게 타 넘다가 쓰윽 떨어지는 구간에서 텅~! 정말 간만에 배스낚시 하는 기분이 들어서 더 좋았다. ㅋㅋ 볼락 잡으려 하니 전갱이 나오드만, 전갱이 잡으려 하니 볼락이 나오는 이 어이없음은 뭥미. ㅋㅋ 사실 야엔만을 목적으로 두기보단, 야엔 낚시가 편안한 기다림의 여유가 있다는 것에 야외 소풍 계념으로 마실 나온 것. 그동안 아끼려고 아꼈던 것이 절대 아닌 귀요미 주전자와 .. 2021.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