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하1 울릉놀이 #242 : 싸랑스런 내 님과 눈 오는 클쓰마쓰이브 옥상 눈놀이 2022년 12월 24일. 울릉도에도 겨울이 성큼성큼 깊어지려나, 눈이 오기 시작한 뒤로 너무너무 추운 시간들이다. 그래봐야 육지 보다야 훨 따신 편이긴 하지만.. 추위를 워낙 많이 타는 나는.. 이 외딴 주택의 난방비가 적응이 안돼서 심히 슬프다. 도시가스야 느무 보고 싶구나.. 그중에 제일은 욕실이라. 씻으러 들어갈 때마다 무서울 지경? ㅋ 화장실용 히터를 놔두긴 했는데.. 단독주택이라 그런지 온기가 금세 날아가는 느낌적인 느낌. 그렇게 매번 징징거리던 날들이었는데.. 음??? 욕실 문을 여니 왠 온기가 화악~하고 나를 덮친다. 뭐얔ㅋㅋㅋㅋㅋㅋ 눈 때문에 일 쉬는 우리 빠야의 서프라이즈. ㅋ 팔팔 열기를 내뿜고 있는 뽀글뽀글이들이 너무 웃겨서 빵 터졌다. ㅋ 매번 정말 생각지도 못한 감동을 주는, 아.. 2023.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