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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2

울릉놀이 #243 : 울릉살이 두번째 크리스마스 2022년 12월 25일 울릉살이 두 번째 크리스마스. 눈 뜨자말자 전날 열심히 만들었던 펭수 눈사람에게 태극기 들려주고파~ 바로 옥상으로 달려갔는데... 아놔 증말 짜잉나네.. 정말 울릉도는 눈이 많이 내리고, 눈이 빨리 녹는다. 쳇쳇쳇. 서운하다 서운해. 날 밝을 때, 바다 배경으로 사진 좀 찍고 싶었는데.. 야밤에 찍은 사진들로 끝나버린 펭수. 괜히 툴툴 거리니 빠야가 달래 준다고 먹을 걸 줬다. 유툽에서 보고 진짜진짜 해보고 싶었다며 만들어준 불맛 나는 양념치킨!! 지금까지 이런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게 바로 이 맛을 말하는 것인가. 진짜진짜 완전완전 취저 핵꿀맛~!!! 와.. 이젠 정말 치킨까지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구나. ㅋㅋㅋ 심지어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더 웃김... 2023. 6. 5.
울릉놀이 #143 : 화이트 크리스마스엔 눈놀이죠 2021.12.25 언냐집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서 메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집에 와 자고 일어나니 더 새하얀 울릉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펼쳐져 있었다. 울집 좁은 길 마당에도 가득 차있는 포슬포슬한 눈들. 울릉도 들어와 첫 발자국 찍기는, 이젠 그저 득템 할 수 있는 일상. ㅋ 이제부터 비상식량 전쟁일까? ㅋㅋ 우리 정셰프님은 전날 요리 다시 먹기를 선호하지 않아, 항상 당일 장보기와 1식 1 메뉴를 지향하시는데.. 눈이 쌓이고 이동이 어려워지자 저장용 반찬이 늘어간다. ㅋㅋ 울릉도 뽈라구, 울릉도 뿔소라, 울릉도 명이~ 이렇게 보니 울릉살이 실감 나네. ㅋㅋ 해가 지고. 장은 못봐도 음식물 쓰레기는 버리셔야 하는 울 정셰프님. ㅋㅋㅋ 같이 가볼래띠 위험하다고 얌전히 있으래서 집 앞 적설량 구경하며 기.. 2023.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