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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옛길2

울릉놀이 #124 : 사촌이랑 저동 동네 여행 2021.10.27~ 가을이 익어가던 시간. 우리가 무늬 오징어에 빠져 있었을 때, 울릉이도 오징어에 푹 빠져있었다. 여기저기 가득한 오징어들의 줄맞춤도, 느낌있는 울릉도의 한 모습인 듯. 집으로 오니 육지에서 온 선물이 있네~ 매년 청도청년이 보내주는 청도 반시. 원래 홍시 별로 안좋아했던 나에게, 반시의 꼬들꾸덕하니 쫀쫀한 맛으로.. 새로운 입맛을 만들어버렸던 시작점이랄까. 사실 육지 있을 때는 있어도 안먹었던 것들이, 울릉도에 들어오고는 감사히 먹게 되는 것들로 바뀐 것이 많다. ㅋ 과일처럼 보관 과정이 짧은 식품(?)들은, 울릉도까지의 험난한(?) 유통과정을 겪어내야 하기에.. 소량으로 가격도 쌔지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비싼 가격에 눈 번뜩해져 그런가 그닥 먹고싶지도 않은데 괜히 더 눈이 간다... 2022. 12. 21.
울릉놀이 #114 : 행남 해안 산책로 마마님과 데이트 3 2021.09.21 추석날. 마마님이랑 울릉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행남 해안 산책로 데이트 결정~!! 그전에 언냐가 초대한 추석 밥상 함께하기♥ 덕분에 넘나 잘 먹었어욤욤 맛나고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열심히 걸어봅시다! 내가 어렸을 적부터 달에 한 번씩 가족 등산을 다니는 정도로 마마님이 등산을 좋아하셨다. 그래서 우린, 저동 옛길로 해서 행남 산책로를 지나~ 도동 여객선 터미널까지 가는 코스를... 매우 천천히 가보기로 했다. 저동 옛길 가는 방법 - https://bassnori.tistory.com/441 울릉놀이 #41 : 도동 - 저동 옛길, 행남 등대 가는 길 2021.05.19 울릉도에서 내가 가장 사랑했던 행남해안산책로가 작년 마이삭 때 크게 훼손되어 지금은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 202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