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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2

울릉놀이 #34 : 옥상, 외벽 호작질 2021.05.12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날씨를 확인하고, 오빠야는 옥상 구베 맞춰야한다고 하길래 나는 외벽에 낙서를 하기로 했다. 우리집 전망이 워낙 좋다보니 관광객들이 올라오다가 집 앞으로 들어와 사진을 찍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자다 일어나서 헐벗은 차림으로 거실에 나왔다가 껌떡껌떡 놀라는 일이 생기니.. 이래선 안되겠다 싶고. 여기가 가정집이라는 표시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수리하시던 아저씨께서 선물(?)해 주신 시멘트. ㅋㅋ 원래 요렇게 길냥이들 비 피하라고 옆에 버려져있던 수납장들 주워와 간이 길냥코너를 만들어(?)줬었는데. 물빠짐이 안되니 비 온뒤 길냥코너 앞에 자꾸 물이 고여있다며.. 이젠 하다하다 미장까지 하시는 울 빠야님. 요렇게 일하는거 보고 나는 계단으로. 세상에서 나는 자 .. 2021. 6. 21.
울릉놀이 #23 : 외벽 페인트 칠하기 2021.04.30~ 집안 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드디어 벼르고 벼뤘던 외벽 페인트 뚜껑을 깔 수 있게 됐다. 페인트도 이사오기전 미리 주문해서 사놨던지라.. 한달 묵은 페인트가 되부렸네. ㅋㅋㅋ 처음 집 보러 왔을 땐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던 집. 주인분께서 어렸을 적 생활하셨던 집이라 팔기가 싫으셔서 이번에 세입자를 받으려고 리모델링을 하고 있던 집이었다. 채광도 좋지만, 뷰 하나로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핑크라니... 핑크라니이.... 공사 진행하시는 분이 원하는 색으로 외벽 바꿔주신다기에 딥블루라고 했는데.. 이사하러 들어왔을때 이런 하늘하늘한 파랑이를... ㅋㅋㅋ 사실 색 물으실때 약간 물음표 느낌의 표정이시라.. 이미 나는 페인트를 내가 사서 발라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음. ㅋㅋㅋ 미리 .. 202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