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다쌓인것들어쩔ㅋㅋ1 배스노리의 놀이터 배스노리의 놀이터 2014년. 내 인생 최고의 나락기였다. 몇번의 실패로 바닥을 찍고 다시 오르고. 다시 떨어졌다 오르다 하던 중.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정말 치열하게 보냈던 그때. 최고이자 최악의 실패를 맞이하게 되고. 그때. 배스낚시라는걸 알게되었었다. 반쯤 미쳤었고. 반쯤 돌았었고. 반쯤 죽었었던. 그때. 내가 매달릴 수 있었던 단 하나는. 아마도 낚시. 그 하나 뿐이었던거 같다. 그때. 내게 남은 능력은 블로그 하나 뿐이었고. 매달릴 것과 할 수 있는 것의 조합의 결과는 이 배스노리의 놀이터였다. 안돌아가는 머리에 잘 알지도 못하는 낚시로 머리 싸매보며. 나름 열심히 애썼던 초보의 노력. 간간히 10만원씩 에드센스에게 용돈 받으며. 내 추억의 흔적들을 남겨보며. 소소한 나만의 재미로. 열심히도 해보.. 2019.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