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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명대사2

공감 글귀 : 드라마 굿바이 솔로 명대사. 사랑할 땐 왜 이렇게 빈말들을 잘하는지. 순진한 애도 사기꾼처럼 말을 번지르르 적어도 그 순간엔 진실 아닌가? 그럼, 지금 이 순간 니가 내 전부고, 지금 이 순간 너만을 사랑하고, 지금 이 순간 미치도록 사랑한다고 해야지 왜 영원히를 건방지게 앞에 붙여들 - 드라마 '굿바이 솔로' 중에서 감정에 묻히면 이성은 도대체 어디로. 지나봐야. 지났기에. 왜. 그때는. 당시엔. 도대체 왜 보이질 않는 건지. 아무리 후회해도 결국 지나봐야, 지나고 나서. 말 그대로 지났기에 지나간건지 알고. 지났으니 지나간게 되는건데. 그걸 인정하기는 또 왜 그렇게 힘든건지. 2014. 9. 24.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명대사. 글귀 이미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명대사. 글귀 이미지. 2005년에 방영되었던 16부작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당시엔 정말 재밌게 봤었던 기억인데, 서른이 되어 다시 느껴본 이 대사들은.. 참 기분을 심란~~하게 만든다.ㅋ 그땐 몰랐다. 그가 나에게 했던 많은 약속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 인지. 그 맹세들이 없었더라면 지금쯤 덜 힘들 수 있을까? 헛튼 말인 줄 알면서도 속고 싶어지는 내가 싫다. 의미없는 몸짓에 아직도 설레이는 내가 싫다. 사랑을 잃는다는 건, 어쩌면 자신감을 잃는 것 인지도 모르겠다. 인생의 주인공이 나였던 시절.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아득하고 목울대가 항상 울렁거렸다. 그 느낌이 좋았다. 거기까지 사랑이 가득차서 찰랑거리는 것 같았다. 한 남자가 내게 그런 행복을 주.. 2014.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