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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잡화점의기적2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인연이 끊기는 것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고스케 이야기' 중 비틀즈의 해체로 인한 고스케의 감정 부분인데.. 인연의 끊김에 대한 이야기였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이 끊기는 것은 뭔가 구체적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아니, 표면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해도 그것은 서로의 마음이 이미 단절 된 뒤에 생겨난 것, 나중에 억지로 갖다 붙인 변명 같은게 아닐까. 마음이 이어져 있다면 인연이 끊길 만한 상황이 되었을 때 누군가는 어떻게든 회복하려 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것은 이미 인연이 끊겼기 때문이다. 혼자 애쓰고 애쓰며 절실히 몸부림 치고 있는 모습을 지인에게서 봤다. 내가 할 땐 모르겠던 일들이. 남을 통해 보니 너무도 잘 보인다는 것이.. 참 씁쓸했다. 사람은. 신이 아니다. 아무리 간절히 애써도 가능치 않은.. 2019. 3. 1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가쓰로 이야기 중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어수룩한 세 청년이 나미야 잡화점이라는 가게로 숨어들며, 신비한 타임슬립 카운슬링을 하게 됨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몇개의 에피소드가 나누어지지만 이어지는. 까지. ㅋㅋ 에피소드 중, 음악을 하고 싶었던 가쓰로 이야기. 한 번 더 목숨 걸고 해봐. 도쿄에 가서 열심히 싸워보라고. 그 결과, 싸움에 패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아. 어떻든 너만의 발자취를 남기고 와. 어떤 경험이든 나에게 배움이 되려면.. 실패도 값지려면. 진정과 최선이 있어야 한다. 변명하지 않을 수 있는 진정과,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최선이. 당당한 나의 발자취로 남길. 때우지 말고 채우자. 젠장. ㅋ 2019.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