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 : 테이블야자 수경재배하기

공기정화식물로 유명한 테이블야자.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운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탁상야자로도 불리기도. 요즘 춥다보니 계속 창문을 닫아놓고 있어서 그런가.. 원룸에 보일러를 계속 틀어놔서 그런가. 방안이 너무도 건조하다. 그래서 가습 겸 공기정화를 위해 키울 수 있는 수생식물을 검색하다가 요고요고 발견~

 

 

내가 식물을 잘 못키우다보니 생명력이 강하고 관리가 까다롭지 않은, 키우기 쉬운 식물을 찾았었다. 테이블야자는 실내 조명으로도 잘 자라고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잘 자란다니 나한테 딱. 생육도 느리고 병충해에도 강하다니 이렇게 고마울데가. ㅋㅋ 

 

수경재배로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 작은 컵에 저대로 넣은 후. 흙이 잠길 정도만 물을 부으면 끝. 

 

 

요렇게 해서 책장의 빈 자리에 나뒀다. 공기중에 수분을 방출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공기 정화식물로도 좋다는 테이블 야자~ 벤젠, 폼알데히드 등의 유독화학물질을 제거한다고 하는데 저것들이 정확히 뭔진 모르나... 쨌든 내 방 공기를 좋게 한다는 것이겠죵? ㅋ 

 

 

직사광선을 싫어해서 강한 햇빛을 쐬면 잎의 가장자리가 마른다고 한다. 

 

저건... 그래서 잎이 뜯어져 나간 것은 아니다.... 우리 아리따운 랭 고양이님께서 친히 점프하셔 저렇게 이쁘게 잎을 다듬어 주셨다고 해야하나... 내가 조니뎁을 참 좋아하여.. 우리 착한 랭이가 나 감동 주려고 가위손 빙의해 입으로 정원사를 해준걸로.ㅋㅋㅋㅋㅋ

 

식물을 잘 못키우는 사람도 요렇게 간단하게 키울 수 있는 테이블 야자. 인테리어 효과까지 덤. 확실히 공기가 좋아진다는 느낌은 잘 모르겠으나.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자연적 느낌도 있고 딱 좋겠죠? ㅋㅋㅋ 일단 마음에 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