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지에서 꽝 치고 이동한 한제지. 앞 전 장마때문에 매번 가던 포인트가 입구까지 물이 차 올라 있었다. 여기도 텄는가아... 걱정하면서 시작. 역시나 원태클 쉐드웜 버징.
군데군데 오픈 구간도 있고. 수초와 마름이 적절하게 이쁘장하이 잘 나와있다.
문제는... 불어난 수위인데. 워킹으로 진입이 가능하던 곳들이 물이 잠겨 장화가 필수가 된 듯. 하필... 뭔 놈의 양반낚시를 한다고 운동화만 딸랑 신고 간겐지....
[아.. 엄마 보고싶다...]
오홍홍홍홍홍홍 꽝의 기운이 막 올라와요오... 라이즈도, 입질도, 그 무엇도 없이 조용조용조용... 던지다 던지다 지쳐... 원태클과 너무도 간편했던 마음가짐을 반성하며 멍때리기. 아직 버징을 칠 수 있는 활성도는 멀은겐가...
'포기는 빠르게. 단념은 깨끗이.' 절친 윤모양의 고딩 때 철학이 문득 떠올라 다음을 기약하며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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