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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2

그들이 사는 세상 2회 : 지오 나레이션(현빈 명대사) 요즘 또 다시 돌리고 있는 '그들이 사는 세상' 드라마 정주행 타임. 2회에 나온 사랑이 끝나고 또 다른 사랑을 준비하는 지오(현빈)의 나레이션. 미치게 설레이던 첫사랑이 마냥 맘을 아프게만 하고 끝이났다. 그렇다면. 이젠 설레임 같은건 별거 아니라고 그것도 한때라고 생각 할 수 있을만큼 철이 들 만도 한데. 나는 또 다시 어리석게 가슴이 뛴다. 그래도 성급해선 안된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일은. 지난 사랑에 대한 충분한 반성이다. 그리고 그렇게 반성의 시간이 끝나면 한동안은 자신을 혼자 버려둘 일이다. 그게 한없이 지겹고 고단하더라도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지나간 사랑에 대한. 다시 시작 할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지도 모른다. 여기저기 깔짝거리며 기웃대는 헤픈이를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이가 좋.. 2019. 3. 17.
그들이 사는 세상 중 현빈 명대사 : 헤어지는 이유 내가 참 좋아하는 노희경 작가님의 대표 드라마 중 그들이 사는 세상이란 드라마가 있다. 많은 명대사들이 주구장창 나왔지만 이번엔 이별을 선택했던 현빈의 나레이션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이유는 저마다 가지가지다. 누군 그게, 자존심의 문제이고 초라함의 문제이고 어쩔 수 없는 운명의 문제이고 사랑이 모자라서 문제이고 성격과 가치관의 문제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 어떤 것도 헤어지는데 결정적이고 적합한 이유들은 될 수 없다. 모두 지금의 나처럼 각자의 한계일 뿐. - 그들이 사는 세상 중 꽤나 진지했던 사랑이 끝나고 나면 어김없이 찾아드는 지독한 이별의 후유증들이 있다. 그 안에서 적응하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나를 보게 된다. 술도 마셔보고, 친구들과 함께 해보기도 하고, 혼자도 있어보지만. 불쑥불쑥 찾아드.. 2015.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