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야수1 미녀와 야수 Beauty and Beast, 2017 미녀와 야수 [Beauty and Beast, 2017] 영원한 나의 최애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이 나온다는 매우 늦은 소식을 듣고. 어쩌다 보니 매우 늦은 시간에 보게 되고. 영화가 끝나고도 흘러나오는 노래에. 빠져나오지 못한 망할 새벽 갬성. ㅋ 여운이 좋아 기록 바로 남기기. 야수와 정원 산책을 나온 벨이 읽어주는 책 구절. 공기는 푸르고 시리도록 차갑다. 천지는 눈에 덮여있고 나뭇가지와 풀잎들은 마법의 유리 옷을 입은 듯 하다. 그 고요함 속에 잠든 만물들이 이렇게 속삭인다. 봐요. 날 봐요. 와서 날 깨워줘요. 나 아직 여기 있어요. 그 시절이 너무 생생해서 벗어 날 수가 없어. 하지만 난 알아. 그 시절은 가버렸다는 걸. 신기하게도 얼마전에 디즈니 만화로 미녀와 야수를 봤었다. 그래서 별 기대 .. 2019.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