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쭙쭙이1 랭이 육냥일기 > 14. 애정과 아픔사이. 아기 고양이의 쭙쭙이 내 껌딱지 랭은 시도때도 없이 붙으려고 용쓴다. 작업하고 있음 무릎에 올라오려 용쓰고, 자려고 누으면 파고드려 용쓰고. 이젠 화장실까지 쫓아오고.. 귀찮아 할 틈도 없이 앵앵거리며 올려다보니.. 어떻게 미운맘이 티끌만큼도 못들게 만들어 버린다. [나는 또 니가 깰때까지 휴식] 아무리 찰칵 거려도, 내가 움직여도... 깰 생각이 없다는 걸 알고나서부턴 얼음,땡은 끝났는데.. 제발 점점 미끄러질때 손톱으로 긁지만 말아주지 않으련? 요즘 응아도 잘하고 쉬야도 잘하고, 밥도 엄청 잘 먹고 놀기도 잘놀고. 그래서 이젠 좀 익숙하나 하다가도.. 쪽쪽이? 쭙쭙이? 를 할 땐.. 뭔가 짠하니 아프다. 손을 장난감으로 인식하면 안되다고 해서 빼려다가도.. 점점 눈 감으며 찾는게 아직도 엄마가 많이 그리운가 애잔해서 에라.. 2014.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