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놀이/공감 글귀
공감 글귀 :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중에서
배스노리
2015. 1. 1. 06:30
누군가는 젊은 시절의 내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지금의 성숙한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웃기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성숙, 그런 거 안해도 좋으니까
그런 어려움은 절대 다시 겪고 싶지 않다.
그런 시련일랑
나중에 조금 더 어른이 되어,
그런 종류의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때가 됐을 때
그때 맞아도 충분하니까.
지금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힘들어 하고 있겠지만,
명심하라.
그럼에도 시련은 그대를 강하게 만든다.
-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중에서
그럼에도. 그래. 그럼에도. 아무리 혹독한 시련으로 내가 너덜너덜 해졌어도. 질근질근 자존감이 짖이겨졌데도. 그래. 그럼에도 나는 조금 더 강해졌으리라. 그거 하나라도 남아 어찌나 고마운지. 도대체 얼마나 더. 어디까지 강해져야 나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 파고들어 서러운 말. 명심하라. 그럼에도 시련은 그대를 강하게 만든다.